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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방지법안', 슬그머니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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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보호법 논의 안돼…여야정 모두 방치

▲ 2013년 11월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21명의 증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모레퍼시픽 손영철 사장이 발언대에 나와 민주당 이학영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손 사장은 당시 본사·대리점 간의 미흡한 부분을 시정조치하고 상생발전을 담은 이행 협약서를 마련한다고 밝힌 바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올 한해 핫이슈 중 하나였던 甲의 횡포를 막기 위한 법안 일명 '남앙유업 사태를 막기 위한 법안(방지책)'이 제대로 된 논의조차 못하고 슬그머니 사라질 위기다.

정부와 여권의 반대가 심한 데다 '갑의 횡포'에 철퇴를 부르짖던 여론의 관심도 떨어졌기 때문이다. 나아가 대부분의 '을' 지키기 법안이 여야 상임위원들의 협상테이블에서도 뒷전으로 밀렸다.
                                      
◆갑 횡포 방지법 방치하는 '여·야·정'

26일 국회에 따르면 관련법을 다루는 국회 정무위원회는 일명 '남양유업 사태 방지법'인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대리점 보호법)을 회의 테이블에 조차 올리지 않았다.

대리점보호법은 공정거래법상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집단소송제를 도입을 주요 골자로 한다. 또 물량 밀어내기를 강제할 경우 손해의 최대 3배를 보상토록 하는 등 가맹사업주·하도급업체·대규모 유통업 협력사들을 보호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법안은 갑의 횡포 척결 신드롬에 힘입어 상정됐으나 실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법안 발의가 지난 6월경에 이뤄졌으나 6개월여 동안 국회 내서 잠만 자고 있었다.

재계가 과도한 규제라고 반발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모범거래기준 제정안을 제시하면서 입법안에 반대한 것도 이렇게 된 이유 중 하나다.

공정위는 지난달 제2의 남양유업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유제품 업체 및 대리점간 바람직한 거래기준'을 발표했다.

국회에서 새누리당은 6월 경제민주화실천모임에서 입법과 관련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한바 있다. 하지만 현재 활동은 잠잠하다. 민주당은 '을지로위원회' 주도로 바람을 일으키려 했으나 다른 쟁점 법안 처리에 밀려, 여당을 협상 테이블에 앉히지 못했다.

특히 정무위가 이달 임시국회서 수차례 걸쳐 대리점 보호법을 안건으로 올렸지만 여야 논의는 없었다.

◆여야 경제 민주화로 갑을관계 청산한다고 해놓고선…

지난 총선, 대선을 비롯 올해 국정감사의 핵심 이슈는 ▲경제민주화와 갑을 관계 문제 ▲재벌·대기업의 불공정 횡포 ▲중소상공인 및 '을'들의 생존의 문제였다.

정무위·산업위·환노위·미창위·국토위·기재위 등 관련 상임위에서는 이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다수의 재벌 총수와 고위 임원들은 국정감사장에서 갑을 불공정 횡포를 근절하고 을과 상생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다만 약속은 국정감사까지 였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중재로 남양유업·한국GM·배상면주가·CJ대한통운·CJ제일제당·현대제철·태광티브로드·미니스톱 등 14개 업체가 대리점주와 합의에 나섰다. 하지만 제2의 남양유업 사태로 불리며 이슈가 됐던 아모레퍼시픽과 국순당은 최근 피해 대리점과의 교섭을 파기했다. 아울러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유통재벌들은 공식적으로 도매업 침탈을 선언하고 나섰다.

국회도 '갑' 횡포 기업에 화답하고 있다. 대리점보호법 제정·공정거래법 개정·상품공급점 규제법·중소기업적합업종특별법 등 중요 경제민주화 입법이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와 새누리당이 과도한 기업 규제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는 탓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서기호 정의당 의원은 "대리점보호법 등 대략 100여개에 달하는 경제민주화와 민생살리기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며 "신규 순환 출자 금지 법률(정무위 소위 통과)과 궁박한 채무자 지원 관련 공정채권추심법(법사위 소위 통과) 정도를 제외하면 경제민주화·민생 살리기 주요 법안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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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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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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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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