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공공기관 정상화] 정부가 건넜다는 '루비콘강' 개혁 성공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발표 '낙하산인사 및 방만경영 대책' 실효성은 두고 봐야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정부가 11일 부채 및 복리후생 정보공개 확대, 부채비율 200% 관리, 복리후생 가이드라인 등을 통한 방만경영 개선 등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공기업 CEO 낙하산 인사 논란과 '신의 직장'이라는 비아냥을 없앨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보면 낙하산 인사와 관련된 개선책은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정부는 업무전문성이 떨어지고 리더십 등 CEO로서의 능력이 없다면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걸러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광해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은 지난 9일 사전브리핑에서 "이번 대책에 기관장 문책에 대한 내용이 여러 개 들어있다"며 "기관장이 임기나 출신성분과 무관하게 강력한 조치를 담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말 임명된 사람이더라도 내년 9월 말 중간평가에서 미흡할 경우 내년 10월에 사표를 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특히 매년 10월10일을 '공공기관 정상화 데이'로 지정해 정상화 추진실적 등 점검결과를 국민에게 상세히 보고할 계획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정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장의 임명권자는 대통령이지만 이번 대책이 대통령에게도 보고되고 추진실적을 점검해 발표하기로 한 만큼 기관장 해임 등의 강력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래픽=송유미 기자)

약 500조원에 달하는 부채에도 불구하고 성과급 등 연봉이 높고 1인당 복리후생비도 최대 1500만원이나 받으면서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공공기관의 방만경영에 대한 대책도 포함됐다.

정부는 우선 부채감축 및 방만경영 중점관리대상의 경우 자구노력 등을 내년 9월까지 평가해 미진할 경우 임금인상 동결을 추진키로 했다.

295개 공공기관 중 1인당 복리후생비가 높은 한국마사회, 인천공항, 대한주택보증, 부산항만공사, 조폐공사, 방송광고진흥공사, 지역난방공사,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원자력안전기술원,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코스콤, 강원랜드 등 20개 기관이 대상이다.

과도한 복리후생 사례도 8가지로 유형화해 개선사항을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해 주무부처가 모니터링하고 분기별로 정상화 협의회에 제출토록 했다.

아울러 기관장이 방만경영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현재는 기관장 경영평가에서 파업에 따른 문책과 평가에 불이익을 주고 있다.

김상규 기재부 재정업무관리관은 이번 대책에 대해 "돌아오지 못하는 강을 건넌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공공기관들의 부채감축과 방만경영 개선에 대한 자구노력을 받아서 정책패키지로 고민하겠다"며 "모두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