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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용팝 '꾸리스마스' 표절논란, 日네티즌 독도까지 들먹여 [사진=크롬엔터테인먼트] |
[뉴스핌=김세혁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의 신곡 ‘꾸리스마스’가 표절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일본 네티즌들이 격앙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일부는 독도문제까지 들먹여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일본 온라인매체 J-CAST는 2일 ‘신곡이 루팡3세 도작? 한국 인기 여성아이돌 비판쇄도’라는 기사를 내고 크레용팝 표절 의혹을 전했다.
매체는 “크레용팝 신곡이 일본 애니메이션 ‘루팡3세’ 1978년작 오프닝곡 일부를 표절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한국에서 일고 있다”며 “크레용팝은 ‘모모이로클로버Z’의 콘셉트나 의상을 따라했다는 의심을 받아온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J-CAST 보도에 현지 네티즌들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대도둑 루팡의 주제곡을 훔치다니” “들키지 않을 거라 생각한 한국인들이 더 대단해” “매일 반일을 외치면서 일본 걸 베껴가네” 등 비꼬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일부는 “역시 독도도 훔쳐간 거야” “루팡도 한국 것이라고 우길걸?” 등 외교문제까지 들먹이며 생떼를 썼다.
한편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꾸리스마스’ 표절논란과 관련, 작곡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입장을 정리, 발표할 예정이다. 작곡가는 '꾸리스마스'가 표절곡이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