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단독] 농협금융, 내년 명칭사용료 1300억원 덜 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과율 조정안 대의원회 통과…농림부 승인 무난

[뉴스핌=노희준 기자] NH농협은행 등 NH농협금융지주 자회사가 농협중앙회에 내는 명칭사용료가 내년부터 1000억원 이상 줄어든다. 명칭사용료 '부과율 구간' 조정안이 중앙회 이사회는 물론 가장 큰 난관으로 여겨졌던 대의원회(총회)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농협중앙회 명칭사용료 부과율 개편안금액은 매출액<자료=농협중앙회, 중앙회정관>
명칭사용료는 조합원 등에 대한 지원 및 지도사업의 재원으로 쓰기 위해 지주회사를 제외한 자회사가 중앙회에 납부하는 분담금이다. 타 지주의 브랜드 사용료와 성격이 다르지만, 농협금융의 실적개선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지난 27일과 28일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각각 열고 명칭사용료 부과율 구간 개편안을 통과시켰다. 중앙회 대의원회는 300명 가량의 조합장으로 구성되는 중앙회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주식회사의 주주총회에 해당한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현재 여섯 단계의 부과율 구간을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세 단계로 단순화했다"며 "3조원 미만 0~0.3%, 3조~10조원 0.3~1.5%, 10조원 초과 1.5~2.5%로 변경됐다"고 말했다.

농협금융 자회사들은 농협중앙회 정관에 따라 부과율 책정 직전 3년 평균 매출액(영업수익)의 2.5% 범위내에서 총회에서 정한 명칭사용료를 납부하고 있다. 현 부과율 구간은 여섯 단계로 돼 있다.(표참조)

부과율 구간을 세 단계로 단순화하는 개편된 부과율 체계에서는 약 1300억원 가량의 명칭사용료가 줄어들 것이라는 게 농협금융의 설명이다. 단순화하면, 이 만큼 내년 농협금융의 이익도 늘어나는 것이다.

앞서 중앙회와 농협금융은 현 부과율 체계의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부과율 구간 조정을 통한 명칭사용료 조정을 협의해왔다.

현 부과율 체계에서는 구간별 최저 부과율로 명칭사용료를 책정하더라도 당해연도에 소요되는 농업인 지원·지도 사업비를 초과하는 명칭사용료가 부과됐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각 자회사에 책정된 명칭사용료는 각 부과율 구간의 최소값으로 책정됐지만, 약 1000억원 가량(지난해 명칭사용료의 23%)이 집행되지 못하고 남았다. 올해도 약 700억~800억원 정도가 미집행되고 남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명칭사용료 부과율 조정을 위한 중앙회 정관 변경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전 승인사항이지만, 농림부의 승인 역시 무난히 이뤄질 것이라는 게 중앙회의 설명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내년 사업부터 적용하려면 이달 중에는 농림부의 사전 승인이 날 것"이라며 "정관 변경은 우리가 임의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사전에 협의를 한다. 큰 문제가 될 것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칭사용료 부과율 구간 조정은 부과율 상한선 2.5%를 건드리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법률 개정절차는 필요치 않다. 농업협동조합법 159조2항은 매출액의 2.5% 범위에서 총회에서 정하는 부과율로 명칭사용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돼 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