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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0대 핵심소재 2조원 투입...소재부품기업 해외 M&A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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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소재부품 세계4강 달성 '3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 발표

[뉴스핌=홍승훈 기자] 정부가 핵심소재부품을 확보하기 위해 '퍼스트무버'(First Mover)와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를 병행하는 투트랙(Two Track)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스마트 표면처리강판, 수송기기용 초경량 Mg 소재 등 10대 핵심소재(WPM) 분야에 민관 합동으로 2조원을 투입, 조기 상용화에 나선다.

또 성장유전자를 가진 유망 소재부품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해 이들 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및 M&A 활성화에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소재부품 세계 4강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이 담긴 '제3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국내 소재부품산업이 업계의 국산화 노력과 수출주도형 성장에 힘입어 세계 수출 5위권에 진입하는 등 양적으로 빠른 성장을 이뤄냈지만 질적성장에선 여전히 취약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최태현 소재부품산업정책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산업경쟁력의 핵심원천인 첨단소재는 대일 무역역조의 근본원인"이라며 "더욱이 중국의 소재부품 수출이 급증하는 '차이나 인사이드'가 가속화되고 한중 FTA 협상도 급물살을 타면서 우리 소재부품산업에 대한 위기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 집계에 따르면 현재 전 산업의 대일 무역적자 중 소재 비중은 2003년 31%에서 2012년 47%로 증가했다. 특히 대일 소재부품 무역적자 중 소재 비중은 54%(2003년 43%)로 급증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대표적인 소재로는 디스플레이 편광판 소재인 PVA. 이는 100% 수입으로 충당되고 있다. 액정소재인 폴리이미드의 경우도 70%를 수입으로 대체하는 상황이다.

이에 산업부는 미래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WPM) 개발, 무역역조가 심화되는 100대 소재부품에 대한 R&D, 직접 투자유치, 해외 M&A 등의 다각적인 방안을 통해 국내 소재부품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것.

10대 핵심소재 개발의 경우 오는 2016년까지 민간(1조7000억원), 정부(2000~3000억원) 투자를 통해 파일럿 플랜트, 시제품 생산설비 등을 구축, R&D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특히 대일 소재 적자 중 40%를 차지하는 화학소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여수 산업단지와 연계한 고부가가치 화학소재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키로 했다. 

또 현재 범용소재 정보 제공에만 치우치고 있는 소재종합솔루션센터의 기능을 보강해 고부가가치 소재정보를 확충하고, 전국에 산재한 감성연구기관(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연계해 협업을 총괄하는 '감성 소재부품 R&D센터'도 구축키로 했다.

이와함께 그간 충분한 자금조달을 받지 못했던 기술력에 대한 자금지원이 우수 중소벤처기업 소재분야로 원활히 유입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 소재전용펀드'도 조성키로 했다. 일단 내년 200억원을 시작으로 점차 늘려가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이날 소재부품 정책간담회를 통해 소재부품 4강 도약을 위해 특허전략을 새롭게 정비하고, 첨단 신소재 개발에 있어 글로벌수요기업이 보유한 소재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민간의 적극적인 선제투자를 당부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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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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