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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 CEO "연준, 여전히 위험시장 최고의 벗"

기사입력 : 2013년11월20일 14:22

최종수정 : 2013년11월20일 14:55

"펀더멘털 보단 정책 효과에 주목한 전략이 유효"

[뉴스핌=우동환 기자] 핌코의 모하메드 엘 에리언 최고경영자(CEO)가 연방준비제도가 비록 자유의지는 아니지만 여전히 위험 자산시장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9일 엘 에리언은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문을 통해 지난주 상원 청문회를 통해 재닛 옐런 부의장이 연준의 정책 기조가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 것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다만 그는 연준의 부양 기조가 유지되고 있지만 금융시장은 실물 경제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점에서 경제 성장세의 근거가 확보될 때까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뉴시스)
엘 에리언 CEO는 상원 청문회에서 드러난 옐런 지명자의 견해를 다섯 가지로 요약했다.

우선 옐런 지명자는 인구 감소에 따른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연준의 정책 수단으로 인플레이션을 자극하지 않는 수준에서 성장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는 믿음을 드러낸 것으로 판단된다. 또 이례적인 정책 수단에 따른 비용과 위험을 감수하는 동시에 충분한 성장을 통해 통화정책을 질서 있게 정상화시킬 수 있다는 견해를 제시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특히 옐런 지명자는 설익은 긴축보다는 오히려 과도한 완화정책에서 나오는 위험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된 옐런은 자산시장 부양을 전면에 세우고 중심에서는 연준의 정책 수단을 통해 성장 동력을 끌어 올리려는 기존의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엘 에리언은 예상했다.

한편, 엘 에리언 CEO는 그동안 시장에서는 경제 펀더맨탈보다 연준의 정책 효과에 주목한 전략이 유효했다고 언급하면서 올해 자산 시장의 움직임은 세계 경제의 더딘 회복세와는 대조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투자자들이 통화정책의 정상화 방안으로 강한 회복세가 최선이라는 옐런의 견해를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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