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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현미 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2일 “원격진료 추진 방향에 대해 기본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미희 통합진보당 의원의 원격진료 추진과 관련한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원격진료에 대한 여러 우려는 최선을 다해서 심층적으로 검토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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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관계자와 답변 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yooksa@newspim.com) |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 등이 질의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영리병원)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개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 후보자는 “영리병원은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보건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이라며 “경제자유구역과 제주특별자치도에 한해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리병원 확대가 이에 대한 걸림돌이 될 경우 다시 한번 검토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