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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경총 회장 "올해 국감은 최악의 기업 감사"

기사입력 : 2013년10월24일 21:14

최종수정 : 2013년10월25일 08:37

[뉴스핌=이동훈 기자]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올해 국정감사를 '사상 최악의 기업 감사'라고 비판 했다.
 
이희범 회장은 24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경총포럼 인사말에서 "올해 국정감사는 역대 최악의 기업 감사"라면서 "국감에 출석한 기업인들이 제대로 된 소명의 기회도 갖지 못한 채 일방적인 공세에 시달리다 국감장을 떠나는 현상도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현재 국회에 제출된 경제활성화를 위한 법안이 100여개에 이르지만 정쟁에 발목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의회 권력의 비대화를 우려하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지만 국회가 갈등을 봉합하고 치유하기보다는 사회 갈등을 정쟁에 이용함으로써 오히려 갈등을 키우는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전문가들이 현재의 사회갈등을 극복하지 못하면 중진국 함정에 빠지거나 일본식 장기불황이 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며 "우리 국회가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합리적인 정책 개선안을 찾는 생산적인 국회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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