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금선물] '고마워 연준‘ 5% 랠리..금속 일제 강세

기사입력 : 2013년09월20일 06:5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값이 5% 가까이 급등, 2009년 3월 이후 최대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Fed)의 회의 결과 발표 이전 정규 거래를 마친 금 선물은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대한 호재를 뒤늦게 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12월 인도분은 61.70달러(4.7%) 상승한 온스당 1369.3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9일 이후 최고치다. 또 이날 상승폭은 2009년 3월19일 이후 최대폭이다.

이날 달러화가 오름세를 회복했고 주가가 혼조 양상을 보였지만 금값은 전날 연준 회의 결과를 적극 반영했다.

은 12월 인도분 역시 온스당 23.29달러에 마감해 전날보다 1.73달러(8%) 치솟았다. 은 선물 역시 2009년 3월19일 이후 최대폭의 랠리를 기록했다.

하지만 강세 흐름이 추세적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연준의 테이퍼링 움직임이 완전히 종료된 것이 아닌 데다 이날 급등이 심리적인 요인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얘기다.

웨스코트 파이낸셜 어드바이저리의 리처드 고테러 매니징 디렉터는 “연준이 자산 매입 축소와 관련된 시장 불안감을 해소한 만큼 당분간 안도 랠리가 펼쳐질 것”이라며 “상승세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지기보다 10월 연준 회의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시점에 다시 하락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일제히 호조를 이루며 전날 연준의 경기 전망 하향 조정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미 주택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8월 기존주택 판매가 1.7% 증가해 548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6년래 최고치 기록이다.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도 9월 22.3을 기록해 전월 9.3에서 대폭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11에 비해서도 크게 개선된 것이다.

경기선행지수 역시 2개월 연속 상승하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8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에 비해 0.7% 상승, 시장 예상치인 0.6%보다 크게 개선됐다.

반면 주간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1만5000증가한 30만9000건을 기록해 4주만에 상승했지만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33만8000건을 밑돌았다.

이밖에 금속 상품이 일제히 급등했다. 팔라듐 12월물이 35.10달러(5%) 랠리한 온스당 738.20달러에 거래됐고, 백금 10월물이 47.80달러(3.4%) 오른 온스당 1473달러를 나타냈다.

전기동 12월 인도분 역시 7센트(2.1%) 급등한 파운드당 3.35달러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