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G20 '출구' 놓고 선진국 VS 이머징 대립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양책 한 발 물러서야" 對 "지속적 부양"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5일부터 러시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은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의 향방을 놓고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선진국이 전례 없는 부양책에서 한 발 물러서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데 반해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은 지속적인 부양을 주장했다.


(출처=AP/뉴시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앙은행의 양적완화(QE) 축소 여부를 놓고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포함한 선진국 정책자들과 중국 및 러시아를 주축으로 한 신흥국 정상들이 대립각을 세웠다.

메르켈 총리는 선진국 중앙은행이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에서 한 발 물러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격적인 유동성 공급을 단계적으로 축소해야 할 때라는 얘기다.

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중국의 주 광야오 중국 재정부 부부장은 이에 대해 반기를 들고 나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QE 축소 움직임에 글로벌 유동성이 이머징마켓에서 썰물을 이룬 데서 보듯 선진국 중앙은행의 정책 기조 변경이 글로벌 경제에 새로운 리스크 요인으로 급부상했다는 주장이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몇 달 사이 선진국 중앙은행이 비전통적인 통화 및 경제 정책을 종료할 움직임을 보인 데 따라 새로운 리스크가 돌발했다”며 “미국 이외 다른 국가 경제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통화 가치가 폭락한 인도네시아의 차티브 바스리 재무장관 역시 “대부분의 이머징마켓이 연준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계획으로 인해 자금 유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 국가간에 충분한 이해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초 이후 인도 루피화는 달러화에 대해 17.4% 하락해 24개 주요 이머징마켓 통화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남아공의 랜드화 역시 17.2% 급락했다.

중국의 주 부부장은 “미국의 정책과 맞물린 리스크를 주시하고 있다”며 “다만, 대규모 자본 유출이 발생한 신흥국의 경우 내부적인 펀더멘털 문제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상당 기간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과 함께 필요한 경우 부양적 정책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MSCI 이머징마켓 지수가 연초 이후 11% 하락해 MSCI 글로벌 지수가 12% 상승한 데 반해 커다란 온도차를 나타냈다.

이머징마켓은 특히 미국 연준이 자산 매입 규모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인 지난 5월 이후 뚜렷한 하락 추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부 외신이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가 외환시장 변동성을 진정시키는 한편 통화 가치 급락에 제동을 걸기 위해 동조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한 가운데 러시아 정부 관계자는 이 같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투자자들은 오는 17~18일 열리는 회의에서 연준이 자산 매입 축소에 나설 가능성에 커다란 무게를 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