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수 급감, 1970년의 절반수준…저출산 영향? [자료사진=뉴시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
[뉴스핌=대중문화부] 국내 초등학생 수가 1970년 관련 통계 작성이래 역대 최저치로 급감한 반면 유치원생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같은 내용의 '2013 교육기본통계' 결과를 4일 발표했다.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올 4월 1일 기준 전국 초등학생 수는 278만4000명으로 지난해보다 5.7%(16만7995명) 급감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70년 574만9301명보다 절반 이상 51.6%(296만5301명) 급감한 수치다.
중학생 수는 2.4% 줄어든 180만4189명, 고등학생 수는 1.4% 줄어든 189만3303명으로 감소율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초등학생수 급감에 반해 무상교육과 유아교육비 지원이 강화된 유치원생은 지난해보다 7.2%(4만4439명) 늘어난 65만8188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이에따라 유치원 교원수는 4만6126명으로 전년보다 9.2%나 늘었다. 초등학교 18만1585명, 중학교 11만2690명, 고등학교 13만3414명 등 전년보다 각각 0.1%, 1.5%, 0.3% 증가했다.
전체 교원대비 여성교원 비율은 전년보다 0.6% 늘어난 68.5%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