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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장률 7.5% 목표 달성 가능 - 전문가 서베이

기사입력 : 2013년08월21일 15:01

최종수정 : 2013년08월21일 15:01

[뉴스핌=권지언 기자] 올해 중국 경제는 당국이 목표로 한 성장률 7.5%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21일 공개된 블룸버그 경제전문가 서베이 결과 중국 경제는 올해 7.5% 성장한 뒤 내년에서 확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총 52명의 분석가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인민은행이 위안화 거래 범위(band)를 올해 내에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커창 총리가 금융리스크 억제에 힘쓰는 동시에 미국 경기 개선과 유럽의 회복 조짐이 중국산 상품 수요 전망을 개선시킬 것이란 판단이다.

블룸버그의 이번 조사 내용은 지난달 바클레이즈 등이 내놓은 우려 섞인 전망과는 대조적이다.

당시 바클레이즈는 향후 3년 안에 중국의 분기 성장률이 최저 3% 수준까지 밀리는 경우가 생길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바클레이즈는 또 올해와 내년 중국의 성장률은 7.4%로 종전 블룸버그 조사 당시와 비슷한 전망을 제시했다.

블룸버그 조사에 참여한 RBS 이코노미스트 루이스 쿠이즈는 “글로벌 경제가 회복 속도를 내면서올해 말 중국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중국 경제를 지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비교적 긍정적인 이번 전망을 가로막을 주요 리스크라면 이머징 마켓의 취약한 성장세이고, 중국이 완고한 통화정책 스탠스를 만회하기 위해 재정적으로 지원 조치들을 내놓지 않을 경우도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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