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아베 총리, 선거 후 도전 과제는 '집안 단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우동환 기자] 참의원 선거를 승리로 이끈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다음 과제는 내부의 적들과 싸우는 일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아베노믹스에 대한 대중의 지지를 확인한 셈이지만 성장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서는 보수 정당 내부의 기득권과 이익집단의 반발을 조율해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번 참의원 선거 결과로 아베 총리는 경제 성장 위한 규제 완화와 환태평양경제협력(TPP)에 따른 관세 철폐와 같은 사안에 대한 비난 여론을 억누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신문은 이번 선거 결과로 정치권에 대한 로비집단의 영향력 역시 분명히 드러나고 있는 만큼 아베 총리의 다음 과제는 자민당 내부 의견을 조율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자민당 비례대표로 선거에서 승리한 하뉴다 다카시는 일본의사협회 부대표 출신으로 알려졌다. 또한 도쿄 지역 선거구에서 접전 끝에 승리한 다케미 게이조 역시 의사협회의 지원을 받고 있는 인물로 파악되고 있다.

아베 총리가 추진하고 있는 규제 개혁안에는 의료보험 부문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분야는 의사협회의 입김이 강하게 반영되고 있다는 관측이다.

현재 아베 내각은 그동안 관료주의의 산물로 지적됐던 '혼합진료 금지' 조항의 규제를 풀고 의료보험의 개인 부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혼합진료 금지는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서비스와 그렇지 않은 서비스를 함께 받을 때 모두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요금을 부담해야 하는 제도이다.

혼합진료 금지를 철폐하면 환자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의료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의사협회는 저소득층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줄어들 것이라는 논리로 이에 반대하고 있다.

기업들의 직원 해고 규정 역시 아베 내각이 추진하고 있는 개혁안 중의 하나로, 역시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명목 상으로 기업이 자유롭게 직원을 해고할 수 있지만 법원 판례로는 해고 시기와 사유 등에 대한 제한을 두고 있다.

해고 규정을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에서는 이를 통해 노동 인구를 사양 산업에서 유망 산업으로 이전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자칫 무차별 해고를 인정하는 듯한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관측이다.

한편, 기업 법인세율 인하에 대해서도 재계와의 시각차가 드러나고 있다.

법인세율을 효율적으로 인하해야 한다는 재계의 주장에 대해 아소 다로 재무상은 법인세를 내지 않는 75%의 기업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며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재정 정책에서도 아베 내각은 지출과 세수 양쪽에서 모두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공공복지를 위한 지출을 통제하면서 내년 4월로 예정된 소비세 인상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자민당 내부에서는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예산 증액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과거 보수정당의 이미지를 답습한다면 대중의 지지를 잃을 것이라며 이 같은 주장에 선을 긋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