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점검! 글로벌 투자전략] '바이 아메리카'… 소비·IT·바이오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동호 기자]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

주식 투자를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흔한 증시 격언 중 하나다. 그러나 이 격언을 어떻게 받아들였냐에 따라 글로벌 증시 투자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실제로 올 상반기 내내 강세를 보였던 선진국 증시는 하반기에도 여전히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글로벌 자금 유출에 시달린 신흥국 증시는 하반기에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달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으로 인해 글로벌 증시가 흔들린 와중에도 선진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 경기 기대감, 美 주식 사라...일시 조정은 '경계'

다수의 전문가들 역시 하반기 선진국 증시에 투자할 것을 권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기회복에 주목, 그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에 투자하라는 조언이다.

실제로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서서히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올 하반기 미국 증시는 연준의 행보와는 상관없이 순항할 것이란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전략가는 이달 초 CNBC방송에 출연해 "지금부터 연말까지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 경우) 올해 말까지 미 증시는 6% 가량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스틴 전략가는 자신의 예상대로 경기가 회복세를 보인다면 미 증시는 오는 2015년까지 매년 한 자릿수 후반대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증시의 상승 배경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장기 금리의 상승 전망을 고려하면 채권을 매각하고 주식으로 갈아타는 것이 최선"이라고 주장했다.

웰스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짐 폴슨 전략가 역시 "연준의 정책 행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며 "양적완화가 종료돼도 내년까지 미국 증시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메릴린치도 올해 미 증시의 추가 상승을 예상하며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메릴린치는 최근 고객들에게 보내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기업들의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지수 전망치를 기존 1600에서 175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메릴린치는 또한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주식투자에 대한 리스크 프리미엄도 크게 줄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단기적으론 그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에도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하반기 지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로 인한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앨런란츠앤어소시에이츠의 앨런 란츠 대표는 "뉴욕증시 상승세에 대한 기대가 강하지만, 향후 몇 개월 동안은 각별히 경계심을 갖는 것이 좋다"며 "시장은 여전히 펀더멘털보다 그 밖의 요인에 의해 움직이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란츠 대표는 "당분간 트레이더들의 게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증시의 밸류에이션과 경제 펀더멘털, 인플레이션 등의 변수가 연준의 유동성 공급 부재를 상쇄할 수 있을 만큼 강한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 소비재 및 IT, 바이오·헬스케어 주목

미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경기소비재와 IT, 바이오 및 헬스케어 업종에 특히 관심을 갖는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소매판매가 지난 6월까지 석 달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미국의 소비회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소비재와 IT에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또한 인구노령화와 오바마 케어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업종도 눈여겨 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상반기 이들 업종의 수익률 역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바이오업종의 주가 변동을 보여주는 아멕스 생명공학지수가 올 들어 30% 가량 상승한 것을 비롯해 S&P 소매업 지수 역시 29% 가량 올랐다.

또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와 아멕스컴퓨터/하드웨어, 다우존스 인터넷지수 등도 19% 전후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개별 종목에선 노바티스와 화이자 등 제약업체와 월마트, 코스트코 등 소매판매, GM,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휴렛패커드(HP) 등이 올해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소재섹터의 경우 연초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했던 것을 감안하면 낙폭 과대에 따른 가격 매력은 부각될 수 있으나, 하반기에도 상대적인 수익률 강세를 기대하긴 힘들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중국의 성장률 둔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원자재 수요의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이들 업종의 반등 역시 어려울 전망이다.

실제로 액슨모빌과 로얄더치쉘 등 에너지 관련 기업의 주가는 박스권에 갖힌 흐름을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