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자급률 하락, 외국기업 中 식량 시장 군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조윤선 기자]중국의 식량 자급률이 85% 밑으로 떨어진 가운데 외국 업체들이 중국 식량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2일 봉황망(鳳凰網)은 중국 베이징의 국빈관인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최근 열린 식량 포럼에서 국무원발전연구센터가 식량 자급률이 85% 아래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며 이는 중국인 2억명 가량의 식량 수요를 수입에 의존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중국이 1979년 개혁개방 이후 국민의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 식량문제는 늘 비(非)상업적인 관점에서 다뤄왔으나 세계 최대 식량 생산 대국이자 농업 대국인 중국의 식량 자원이 부족해지면서 많은 외국 식량 업체들이 중국 시장 개척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4월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라질이 현재 유전자 조작(GMO) 대두의 중국 수출 신규 허가증 발급을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70%가 넘는 브라질산 대두가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중국 경제가 발전하면서 원자재와 에너지를 비롯한 식량에 대한 수입 의존도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 들여오는 유전자 조작 대두는 그 동안 중국내 유전자조작식품 수입을 반대하는 여론에 부딪혀 왔다.

브라질의 GMO대두는 사실 미국 업체에서 공급한 종자와 약물로 재배된다며 브라질은 대두 재배를 위한 토지만 제공할 뿐 브라질산 GMO대두 수입은 사실상 중미간 무역 거래에 해당된다는 게 반대론자들의 주장이다.

국무원발전연구센터의 한 관계자는 GMO식품 도입 찬성론자들의 말을 인용, "중국이 GMO 대두를 수입하지 않는다면 최소 3억묘(중국식 토지단위, 1묘=약 667m²)에 달하는 토지에 대두를 재배해야 한다"며 "현재 상태로는 중국이 토지 자원이 풍부한 국가와 협력해 부족분을 메우는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주변국 중 한반도를 제외한 러시아,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인도, 동남아 국가들 모두가 식량수출국으로 그 중에서 동유럽 국가들이 최근들어 대중 식량 수출에 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 식량 시장은 국가 규제가 높은 영역으로 대부분의 식량 쿼터를 국영 기업인 중량(中糧ㆍCOFCO)과 중추량(中儲糧·Sinograin) 두 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데다 검역 등 관련 허가증 취득도 매우 까다로워 외자 기업들의 진입이 쉽지 않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일례로 헤이룽장(黑龍江)성의 국유 식량 업체가 러시아 극동지역에 토지를 임대해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지만 러시아 정부에 의해 경작 면적이 제한되어 있는 데다 중국에서 수출한 종자를 러시아에서 재배해 농작물을 다시 중국으로 들여오는 과정에서 양국간 검역을 비롯한 허가 비준이 매우 복잡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2년 중국의 식량 총 생산량은 5억8957만t으로 전년보다 3.2% 늘어나 9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수입 식량은 7000만t을 넘어서 식량 자급률이 85%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당국은 '국가식량안보 중장기 규획 강령(2008~2020)'에서 식량 자급률 안정선을 95%이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