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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창설 50주년 및 제2회 유권자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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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사진 전시회·마라톤 대회 등 국민 참여 행사도

[뉴스핌=함지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선거관리위원회 창설 50주년 및 제2회 유권자의 날을 맞아 기념식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이인복 중앙선관위 위원장과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회의원, 정당 대표자, 유관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기념식 참석을 희망한 일반 국민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 50주년 및 제2회 유권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KBS 이현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행사는 '유권자와 함께하는 선거관리위원회, 성취의 50년 도약의 100년'이라는 주제로 식전행사와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된다.

식전행사에는 제1회·제2회 대한민국선거사진대전 수상작을 영상으로 상영하고 선관위의 역사와 비전을 주제로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새 CI.
공식행사인 기념식은 수원시립합창단의 유권자의 노래 제창, 이인복 중앙선관위 위원장 기념사, 선거유공자에 대한 훈․포장 등 수여,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 축하 메시지 상영, 이인복 중앙선관위 위원장을 포함한 4부 요인과 정당대표가 함께 참여하는 타임캡슐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설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는 선관위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담은 CI를 새롭게 공개할 예정이다.

선관위 CI 심벌은 선거를 연상하는 투표용지와 국민들의 희망과 선택을 담아 비상하는 이미지를 표현했다. 삼원색인 빨강, 파랑, 노랑을 사용함으로써 여러 비율로 섞으면 수많은 색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처럼 국민의 다양한 뜻을 담아 화합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유권자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새로운 선관위 캐릭터인 '참참', '바루', '알리'도 선보였다.

<중앙선관위 캐릭터 [사진=중앙선관위 제공]>
'참참', '바루', '알리'는 각각 선관위의 역할인 '유권자 권리행사', '공정 및 공명성', '민주시민 정치교육'의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1948년 이후 선거에 사용한 투표함 등 투·개표용구 전시회와 시대별 선거 기록전 및 선거사진전도 열린다.

중앙선관위는 이와 함께 유권자 주간인 16일까지 선거 사진 전시회, 마라톤 대회 등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각종 행사를 연다.

중앙선관위는 '제2회 대한민국 선거사진대전'에서 수상한 출품작들과 역대 선거관련 기록사진을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대입구역 전시관에서, 13일부터 17일까지는 혜화역 전시관에서 각각 전시회를 갖는다.

11일에는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후보자토론회에 양자 토론제를 도입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대학생 토론대회 본선 대회가 열리며, 같은 날 서울시립광진청소년수련관 대극장에서는 '나는 대한민국 유권자다'라는 주제로 강연콘테스트 결선대회를 개최한다.

12일에는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정당 및 시민단체 관계자, 시각장애인, 아마추어 동호회 회원 등 총 7000여명이 참가하는 '유권자의 날' 기념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저녁에는 창설 50주년과 유권자의 날을 축하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방영된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창설 50주년과 제2회 유권자의 날을 계기로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의 주권의식을 높여 우리 민주주정치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와 화합의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1963년 창설된 중앙선관위 50년 역사는

중앙선관위는 3·15 부정선거에 대한 반성과 공정한 선거관리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따라 1963년 헌법상 독립기관으로 창설됐다.

선관위는 창설 당시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국민투표 관리에 머물렀으나 1990년대 이후 지방선거와 주민투표․주민소환투표 관리까지 직무범위를 확장했다.

2000년 이후에는 공직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바탕으로 조합장선거, 아파트 동 대표선거 등 생활주변의 선거관리까지 업무영역을 넓혀 왔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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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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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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