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위안화 '들썩들썩' 배경? 변동환율제 전환에 '베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당국, 투기자본 줄이고 환변동 완화 기초작업"

[뉴스핌=이은지 기자] 이번 주초 급락했던 중국 위안화가 곧바로 급등하며 큰 변동 장세를 연출해 주목된다.

위안화 변동성은 중국 당국이 지난 이틀간 두 개의 새로운 규제안을 내놓은 데 따른 것으로, 외환시장에서는 궁극적으로 중국 환율제도가 '자유변동환율'로 전환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8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은 달러/위안 중심환율을 사상 최고치인 6.2083위안으로 고시했다. 전날 위안화가 달러화에 대해 0.2% 상승하며 올들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뒤의 일인데, 앞서 월요일 위안화 가치가 0.2% 하락하며 올 들어 가장 큰 매도세를 보인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위안화가 하루 만에 급락과 반등을 이어가며 요동을 친 것은 중국 정부의 두 개 정책 조치들 때문. 

먼저 위안화 가치가 급락한 배경은 외환관리당국이 불법적인 해외자금 유입을 제한하겠다는 조치를 밝힌 데 기인한다.

지난 6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성명서를 내고, 앞으로 외화차입금이 외화예금의 75%를 초과하는 금융기관들은 새로운 기준에 근거해 외화차입금을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진국들의 경쟁적 양적완화로 중국 시장으로의 해외 통화 유입이 가속화 되면서 자산 가격을 부풀리고 경기 과열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올해 위안화 가치가 1.2% 절상된 것이 이와 같은 우려를 뒷받침한다.

이와 같은 방침이 발표되자 월요일 역외시장인 홍콩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달러화 당 6.1790위안을 기록하며 15개월래 최저치까지 밀려났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도 0.18% 하락하며 지난해 12월 이래 가장 가파른 낙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날 중국 국무원이 위안화의 자유로운 태환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구상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중국 당국의 구체적인 계획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위안화에 대한 매수세가 확대된 것.
 
그간 중국은 위안화 거래와 관련해 개혁안을 발표할 것이라 말해왔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당국이 정한 거래 범위안에서만 거래가 가능한 '관리변동율제도'가 폐지되면 위안화가 더욱 절상될 것이란 기대감이 위안화에 대한 매수세를 부추겼다.

리오리엔트 파이낸셜 마켓의 우웨 파르파트 전략가는 위안화의 자유로운 태환을 위한 첫 조치로 중국 정부가 위안화 거래 밴드의 폭을 넓히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정부가 특정 시일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2분기 말이나 3분기 초가 유력하다는 설명.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이 위안화 일일 거래 범위를 7월 워싱턴 전략경제회담 전까지 약 2%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크레디트 아크리콜의 대리우즈 코왈직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새로운 법률이 위안화 절상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면서 "규제 당국이 투기 자본 유입을 줄이고 환율 변동폭을 완화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