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아파트 브랜드 '지존'
[뉴스핌=이동훈 기자] 소비자 10명중 6명은 아파트를 구입할 때 특정 브랜드를 선택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10명중 4명은 특정 브랜드를 위해 분양가를 5% 이상 지불할 의사가 없었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가 최근 수도권 거주자 7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아파트 구입때 브랜드 선택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 10명 중 6명은 "그렇다"고 답했다. 2년전보다 1명이 줄어든 것이다.
반면 응답자의 43.4%는 특정 브랜드를 위해 더 지불할 자금은 5% 미만이라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86.3%는 브랜드가 아파트값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느꼈다.
브랜드를 알게 된 매개체는 인터넷, 온라인이 35.8%로 가장 많았다. TV는 16.1%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2년 전엔 TV를 통해 브랜드를 알게 됐다는 응답이 35.8%로 가장 많았다.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 순위에선 래미안, 자이, 푸르지오가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특히 래미안은 전체 응답자의 40.1%가 선택해 여전히 아파트 브랜의 '지존'자리를 유지했다.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브랜드로는 힐스테이트(현대건설),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 푸르지오시티(대우건설), SK허브(SK건설), 두산위브센티움(두산건설) 등의 순이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