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경기, 3분기가 저점? 채권시장 고민 깊어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은 "3분기 확인", 채권시장 '반신반의'

[뉴스핌=김선엽 기자] 지난 3분기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1.6% 성장에 그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향후 경기 방향을 놓고 채권시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4분기 소폭의 반등이 예상되지만 내년 1분기에도 회복세가 이어지지 못할 경우,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이 다시 증가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오는 4분기 성장률이 다소 반등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미국 대선이 종료됨에 따라 재정절벽 등의 불확실성이 일정하게 해소되는 가운데 3분기에 지연된 투자가 집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지난해 4분기 국내 경제가 크게 안 좋았던 기저효과도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한은 "ESM 출범 긍정적..주요국 정책 효과 기대"

한은 역시 글로벌 시장이 미약하게나마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내년 경기가 올해보다는 확실히 나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은 조사국 관계자는 "현재 국내 경기는 미국과 유럽에 발목이 잡힌 상태"라며 "미국은 양적완화(QE3)를 발표했고 최근 주택시장에서 좋은 신호가 나옴에 따라 주요 투자은행(IB)에서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중앙은행(ECB)도 무제한국채매입(OMT)을 통해 부채위기 국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유로안정화기구(ESM) 출범도 긍정적"이라며 "최근 유럽 재정위기 관련한 언급들이 안 나오는 것이 나아지고 있다는 또 하나의 반증"이라고 덧붙였다.

정치적 장벽 때문에 지연되던 정책 시행이 현실화됨에 따라 유럽과 미국의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정과 함께 실물 경기도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다.

그러나 낙관은 어렵다. 이미 한은은 지난해 경제전망을 통해서 올해 경기의 상저하고를 예측한 바 있지만 3분기 성장률이 전기대비 0.2%를 기록한 것에서 드러나듯 이미 한은의 예상보다 경기 반등 시기는 크게 후퇴했다.

한은 조사국의 또 다른 관계자는 "ESM 출범이 우리의 전망보다 늦어지면서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속도가 기대에 못 미쳤다"며 "당초 예상보다 유럽 재정위기가 길어지면서 회복시점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확인이 끝났고 4분기부터 시원하게 경기가 올라서지는 못하겠지만 바닥을 다지면서 완만하게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 "빨라야 내년 2분기가 저점", "美 대선 이후 불확실성 제거"

반면, 경기의 향방에 가장 민감한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먼저 부정적인 견해는, 3분기 성장률이 낮아졌다는 이유만으로 향후 경기 반등을 예측하는 것은 딱히 근거가 없다는 지적이다. 미국의 미약한 경기 회복세가 양적완화에 의한 일시적 효과에 그칠 수 있으며, 미국 대선에서 롬니 후보가 승리하면 향후 미국의 통화정책은 이전과 크게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고, 중국의 권력 교체 리스크도 고려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삼성증권 오현석 애널리스트는 "중요한 것은 소득"이라며 "위험이 해결되면 저절로 수익이 발생한다는 것은 안일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의 실적을 보면 3분기는 물론이고 4분기 전망도 안 좋아지고 있다"며 "미국 연준이 돈을 공급해도 기업들의 이익이 증가하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

주요국의 경기 부양책이 가계 소비로 이어질 때까지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현재의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며 "빨라야 내년 2분기가 저점이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다른 쪽에서는 한은과 유사하게 완만한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내년엔 전반적으로 올해보다는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를 지나면서 그런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내년 1분기는 미약하나마 회복세를 기대한다"며 "미국 대선이 끝나면 주식시장은 아무래도 불확실성 제거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