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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황제’ 암스트롱, 750만$ 물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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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유주영 기자] 도핑 사실이 적발된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이 SCA프로모션스가 2004년 투르드프랑스 우승 기념으로 수여한 750만 달러의 보너스를 물어내게 됐다.

국제사이클연맹(UCI)이 22일 선수 시절 도핑 사실이 적발된 암스트롱에 대해 투르드프랑스에서 거머쥔 7개 타이틀을 박탈하고 영구제명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암스트롱과 미국우편서비스팀 소유주인 테일윈드 스포츠는 2004년 SCA가 6년 연속 투르드프랑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500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불하지 않았다며 SC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2006년 500만 달러 및 250만달러의 이자비용과 법률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SCA의 제프리 틸토슨 대외고문은 UCI 결정 후 BBC방송 대담에서 “우리는 보너스로 가져간 돈을 돌려달라고 공식적 요청을 할 것”이라며 “응하지 않으면 5영업일 안에 암스트롱 씨를 상대로 법적인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랜스 암스트롱과 SCA의 당초 계약에는 도핑 조항이 없었다.

SCA의 제프리 도러프 최고 법무책임자는 “암스트롱은 더 이상 공식적 투르드프랑스 위너가 아니다. 그러므로 SCA에서 보너스를 가져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암스트롱의 변호사 팀 허만은 법정에서 UCI와 SCA 성명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암스트롱은 약물복용혐의를 부정했지만 17일 이후 모든 스폰서를 잃었다, 나이키는 암스트롱과의 관계에 종지부를 찍었다. 16W마케팅LLC의 스티브 로스너에 의하면 암스트롱은 3000만 달러 스폰서십을 잃게 된다.

나이키의 결정은 암스트롱이 그가 1997년 설립한 암재단의 종신회장에서 물러난 날 발표됐다.

앞서 미국반도핑기구(USADA)가 지난 1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암스트롱의 도핑 혐의가 입증됐다. UCI는 암스트롱의 도핑 혐의에 대한 USADA의 보고서 결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투르 드 프랑스 조직위원회는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암스트롱의 연이은 우승 기록을 공식 삭제할 전망이다.

USADA는 지난 8월 암스트롱이 14년간 선수 생활 동안 쌓은 모든 수상 기록을 삭제했으며, 앞으로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물론 사이클 코치 활동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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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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