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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추석대전서 양자대결 밀리고 3자대결 앞섰다

기사입력 : 2012년10월04일 08:29

최종수정 : 2012년10월04일 08:29

- 동아일보·리서치랜리서치, MBC·한국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뉴스핌=이영태 기자] 추석 연휴 직후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안철수 후보에게는 밀리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는 쫓기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안철수 무소속 후보(왼쪽부터).
동아일보가 추석연휴 직후인 2일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후보와 안 후보 간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는 43.7%의 지지율을 기록해 안 후보(48.2%)에 4.5%p(포인트) 밀렸다. 박 후보와 문 후보 간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 47.4%, 문 후보 44.5%로 격차는 2.9%p로 집계됐다.

박 후보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여전히 높은 지지율을 보였지만 40대에서의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으며, 충청에서 지지율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문 후보는 부산·울산·경남과 호남에서 약진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 시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문 후보가 42.5%의 지지를 받아 안 후보(38.7%)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데도 부산·울산·경남과 호남에서의 지지율 상승이 큰 역할을 했다.

안 후보는 박 후보와의 양자대결 시 연령별로는 20, 30, 40대에서,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경기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다자 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37.7%의 지지를 얻어 안 후보(26.6%)와 문 후보(22.4%)를 10%p 이상 앞섰다. 이번 대선의 최대 변수가 야권 후보 단일화에 달려 있다는 조사결과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박 후보가 49.2%로 안 후보(20.2%), 문 후보(16.3%)를 크게 앞섰다. 야권 지지 성향이 강한 30대에서도 41.5%는 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지층의 충성도에선 박 후보가 다른 후보를 크게 앞섰다. '현재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앞으로도 계속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박 후보 지지층은 81.4%, 안 후보 지지층은 64.4%, 문 후보 지지층은 61.2%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80.6%였다. 60대 이상은 91.9%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힌 반면 20대에서 꼭 투표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69.8%였다.

◆ MBC-한국리서치, 3자대결시 박 37.0% vs 안 26.4% vs 문 22.5%

같은 날 MBC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박 후보는 양자대결에서는 안 후보에 밀리고 문 후보와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박 후보는 안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40.8%를 기록해 안 후보(47.7%)에 오차범위를 벗어난 6.9%p 차로 뒤졌다.

박 후보는 문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도 44.5%의 지지율로 문 후보(44.9%)에 오차범위 내에서 0.4%p 밀렸다.

반면, 3자 대결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를 10%p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자 대결에서 박 후보는 37.0%, 안 후보는 26.4%, 문 후보는 22.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야권 대선후보 선호도에서는 문 후보가 40.6%로 안 후보(37.6%)에 2.9%p 차로 앞섰다. 야권 단일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49%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30.5%는 반대했다.

박근혜 후보의 과거사 사과에 대해서는 44%가 긍정적으로, 27.5%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안철수 후보의 아파트 다운계약서와 논문 표절 논란 등에 대해선 55.6%가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답했고 34.3%는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국정수행 능력을 묻는 질문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47.8%로 크게 앞선 가운데 문 후보(26.1%)와 안 후보(12.2%) 순으로 나타났다.

도덕성 면에서는 박근혜 29.9%, 안철수 29.6%, 문재인 26.0% 등으로 세 후보가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

MBC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과 무선 전화 설문을 통해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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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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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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