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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호남민심 끌어안기 행보 시작

기사입력 : 2012년10월03일 08:57

최종수정 : 2012년10월03일 12:22

- 야권 전통적 지지층 공략…2박 3일 일정

[뉴스핌=노희준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3일 본격적인 호남민심 끌어안기에 나선다. 전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한 데 이은 행보로 야권의 전통적인 지지층인 호남 세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앞서 안 후보는 추석 전 첫 지방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한 바 있지만, 이는 고향차 방문의 성격이 짙었다는 점에서 이번 일정은 사실상의 본격적인 지방 행보라는 성격도 띄고 있다.

안 후보측에 따르면, 안 후보는 이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여수, 순천, 목포, 광주, 전주 등 호남 지역 훑기에 들어간다.

우선 이날 오전에는 여수 지역의 돌산읍 송도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태풍피해 복구 현장을 둘러본다 피해 주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순천으로 이동,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찾고 다시 목포로 방향을 돌려 대불산단 입주기업체 현장 시찰에 나서고 CEO 간담회를 갖는다. 저녁에는 목포 평화광장에서 시민들과의 만남의 자리도 갖는다.

이후 안 후보는 광주로 이동해 1박을 하고 호남 방문 이틀째 일정을 소화한 뒤 같은날 저녁에 전주로 이동해 2박을 한다. 4일과 5일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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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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