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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경제민주화 반대론, 납득할 수 없어"

기사입력 : 2012년08월17일 14:50

최종수정 : 2012년08월17일 16:19

朴 캠프내 일각의 '불가론' 반박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17일 박근혜 경선 캠프 일각에서 '경제민주화 이슈 불가론'이 제기되는 데 대해 "새누리당의 공식입장과도 완전히 반대되고, 박근혜 후보의 공식발언에도 역행한 것"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박근혜 캠프의 최경환 총괄선대본부장이 최근 "경제민주화 이슈를 대선까지 이어갈 수는 없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 발언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새누리당이 지난 총선 때 경제민주화를 공약하고 박근혜 후보 본인이 대선출마를 선언하면서 경제민주화를 약속했다.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를 하고 반드시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왜 이런 말씀들을 하는지 저로서는 납득이 안 되고, 경제민주화라는 것은 대선에 도움이 된다 안 된다 하는 문제가 아니다"며 "성장의 열매를 모든 국민들이 골고루 나눠갖도록 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한구 원내대표가 "재벌을 손본다고 양극화가 해소되느냐"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데 대해서도 이 최고위원은 "재벌을 손본다는 표현자체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그는 "재벌개혁이라는 것은 재벌을 때려잡자는 것이 아니라 잘못을 고쳐서 국민경제에 이바지하게 하고, 재벌이 지닌 다른 장점들은 키워주자는 것"이라며 "손본다는 것은 어폐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재벌개혁 없이 양극화 해소는 어렵다"며 "그래서 재벌개혁은 양극화 해소의 충분조건은 아니지만 필요조건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무성 전 의원의 캠프 합류 가능성에 대해선 "저는 대선은 모든 위치를 다 끌어 모아야 하는 큰 싸움이라고 본다"며 "넓은 인맥도 있고 인간적인 신뢰를 오래 쌓아 온 분이기 때문에 화합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임자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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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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