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경기지사는 24일 “다음 대통령은 느닷없이 올 수도 있는 통일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통일 안보 정책’ 기자회견에서 “다음 대통령이 되면 적극적인 통일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독일이 통일 이후 유럽의 강자가 됐듯이 통일 대한민국도 선진 강국이 될 것”이라며 “통일은 단군 이래 최대 성장 동력이 되어 청년 실업이나 경제난을 모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북한 정권과 북한 주민은 분리해서 봐야 한다”며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인 북한 주민에 대해서 무한 돌봄의 정신으로 따뜻한 지원을 하면서, 동시에 핵과 미사일로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북한 정권의 도발에는 강력한 안보로 대응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민간단체·지자체·해외기관 등의 대북 인도적 지원 상시 허용 ▲ 북한의 영유아 지원 확대, 말라리아 공동 방역 확대 등의 지원 정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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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