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與野 특권포기 경쟁…민주, 의원 국민소환제 발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非정치권 "시도는 좋다…포기할 건 포기하되 지킬 건 지켜야"

[뉴스핌=함지현 기자] 여야의 국회의원 특권포기 시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 초선의원들은 22일 국회의원 국민소환제(국회의원의 국민소환에 관한 법률)를 도입하자는 제정안을 발의했다.

<사진출처=황주홍 의원실>
국민소환제란 선거로 선출된 대표 중에서 유권자들이 부적격하다고 생각하는 자를 임기가 끝나기 전에 국민투표로 파면시키는 제도다.

민주당 황주홍 의원(전남 장흥군강진군영암군)은 이날 국회에서 대표발의를 통해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들은 '주민소환제도'를 도입하면서 그 대상을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으로 한정했다"며 "국회의원만을 제외한 것은 스스로 부여한 특권이고 입법권의 남용이자 법 앞의 현저한 불평등 사례"라고 꼬집었다.

황 의원은 "오늘 발의된 법안 중 특별한 사항은 국민소환청구와 투표권의 범위를 해당 국회의원의 지역구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으로 넓힌 것"이라며 "비록 국회의원 선출과정은 특정 지역구에서 이뤄지지만 당선 이후 업무영역과 의정활동의 파장은 전국에 미치고 그 성패의 파장을 온 국민이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정안은 국민이 뽑았다면 당연히 국민의 손으로 소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당연한 내용"이라며 "앞으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의 뜻을 수렴하고 법안 내용을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정안에 따르면 비례대표도 소환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임기 개시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하지 않거나 임기만료일로부터 1년 미만일 때, 해당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투표를 실시한 날부터 1년 이내인 때에는 국민소환투표의 청구를 제한한다.

국민소환제 제정안 발의에는 김광진, 김용익, 김윤덕, 남인순, 도종환, 박수현, 박완주, 배재정, 신장용, 전순옥, 최동익, 최민희, 최원식, 황주홍 의원 등 14명의 초선의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 전문가들 "특권 포기 경쟁 시도해 볼만한 일"

최근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원의 특권을 포기하는 법안들을 내놓고 있다.

새누리당은 지난 7일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연로 의원 지원금제도(의원연금) 개선 ▲국회의원 겸직 금지 ▲무노동 무임금 원칙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기능 강화 ▲국회폭력 처벌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6대 쇄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19일에는 '무노동 무임금'을 주제로 한 의원총회를 열고 6월 세비반납을 결의했다. 당내 일부 의원들과 야당이 이를 두고 '정치 쇼'라고 주장하는 등 비판이 쏟아지고 있지만 여당부터 특권 내려놓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도 이에 질세라 지난 20일 초선의원 19명이 이른바 '국회의원 평생연금'을 폐지하기 위해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재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 2조 2항'과 헌정회 정관, '연로 회원에 대한 지원금 지급규정'을 보면, 단 하루라도 국회의원을 한 만 65세 이상 전직 국회의원에게 월 120만원씩 평생연금(연로 회원지원금)을 지급하도록 돼 있다.

이 발의안은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 2조 2항을 삭제해 '국회의원의 평생연금'을 폐지하는 개정안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전직 의원 중 현재 연금을 수령 중인 일부 헌정회원을 제외하고는 모든 전·현직 국회의원에 대한 연금제가 폐지되는 것이 골자다.

이 같은 여야의 국회의원 특권 포기 기류에 대해 정치권 밖에서는 대체적으로 반기는 분위기다.

연말 대선을 앞둔 표심모으기 전략이라 할지라도 충분히 논의가 있어야 할 사안이라는 것이다.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은 22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항상 국회를 새로 시작할 때 여러 시도를 하다가 흐지부지되긴 하지만 시도해 볼 만한 일"이라며 "특권을 포기하는 것은 그만큼 다른 일을 열심히 하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최근 여야가 경쟁적으로 특권 포기 방안을 내놓는 데 대해 "비현실적인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현실적으로 정리될 가능성이 있으니 초반에는 경쟁적인 것이 좋다"며 "특히 새누리의 6월 세입반납은 일부에서는 '정치 쇼'라고 하지만 그런 쇼라도 하는 게 낫다'고 주장했다.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신율 교수도 "지금 역사가 거꾸로 갈 수도 있으므로 독재정권과 싸울 유일한 무기인 불체포 특권은 포기하면 안된다"면서도 "하지만 나머지 사안은 포기할 건 포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