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방통위, 망중립성 '뒷짐지고 어정쩡'..이해다툼 기업간 불만 고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양창균 노경은 기자]  다시 한번 망(網)중립성 논란이 재점화될 조짐이다. 

이번에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의 모바일 인터넷 전화(mVoIP)가 망중립성 논란의 정점에 섰다. 지난 2월 불거졌던 KT와 삼성전자의 스마트TV 차단 때 보다 망중립성 논란이 거세다.

이 때문에 통신업계나 인터넷업계등 관련업계에서는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가 적극 나서 줬으면 하는 눈치다. 

그렇지만 방통위는 현재 망중립성과 관련한 기준안을 마련, 연내에 발표하겠다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 하고 있다. 방통위가 연초에 제시한 '망 중립성 및 인터넷 트래픽 관리에 관한 가이드라인 안'을 보완, 연내에 기준안을 마련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

하지만 방통위의 이러한 입장에 당사자인 통신업계나 인터넷업계는 답답하다는 분위기다. 올해들어 벌써 여러 번 망중립성 논란이 확산됐지만 방통위가 직접 나서서 내놓은 해결책은 전무하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통신사 입장에서는 자사의 망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를 원하고 있고 모바일 인터넷 전화를 전면 허용한 LG유플러스도 같은 입장일 것"이라며 "통신3사도 지금까지 망중립 논란 속에서도 모두 같은 목소를 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그는 "정권 말에 들어서면서 방통위가 이빨 빠진 호랑이 마냥 가만히 있다"고 꼬집었다.

이 때문에 LG유플러스도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는 모바일 인터넷 전화를 전면 허용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

또 다른 관계자는 "LG유플러스가 모바일 인터넷 전화 허용이라는 엉뚱한 노선을 택한 데에는 주무부처인 방통위의 리드가 부족했던 탓이 크다"며 "시장에 맡겨 놓고 매사에 끌려가는 방통위가 이번 문제를 키웠다"고 꼬집었다.

인터넷업계 역시 방통위의 어정쩡한 스탠스에 불만을 갖고 있다.

인터넷 업계 한 관계자는 "방통위가 망중립성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도 지키지 못하고 있다"며 정책의 일관성을 지적했다.

실제 다른 국가와 비교시 방통위의 '망중립성'과 관련한 태도는 애매모호하다. 아직까지 전세계적으로 망중립성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제시되지 않고 있지만 최소한 정부차원에서 중재노력은 시도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네트워크 제공 사업자에게 망중립성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을 활용한 특별한 서비스에 있어서는 네트워크 제공 사업자가 소비자를 차별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EU(유럽연합)는 인터넷 개방성의 유지 문제가 중요한 현안이 될 것으로 예측, 선택적 안을 제시하고 있다.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길 원하는 서비스 공급자 누구에게나 인터넷이 개방돼야 하고 자신이 선택한 서비스에 접속하거나 서비스를 창조하고 배포하고자 하는 소비자 누구에게도 인터넷이 개방돼야 한다는 원칙을 잡고 있다.

다만 EU는 차별규제 원칙도 표방하고 있다. 네트워크 제공 사업자가 서로 다른 소비자에게 각기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허용되나, 지배적 사업자의 경우 유사한 상황에서 소비자 차별은 금지하고 있다.

일본에서의 망중립성 논쟁은 미국이나 EU 대비 좀 더 현실적이라는 평가다. 네트워크 비용의 공평한 배분을 정책 평가 변수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양창균 노경은 기자 (yang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