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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은 8월 중순 이후"

기사입력 : 2012년06월01일 12:04

최종수정 : 2012년06월28일 11:55

-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 인터뷰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일 "당내 대선후보 경선은 8월 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김한길 당대표 후보가 대선경선은 8월 중순 이후 실시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물리적으로 8월 이후가 되지 않겠느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는 5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장단 선출이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에는 "합의한 적도 없다"며 "5일에 원포인트 국회가 가능하지도 않다"고 답변했다.

그는 "새누리당과 원구성 협상을 어제까지 했지만 만약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6월 5일 원포이트 국회만 개원해서 국회 정부의장 선출하고 출발하자고 하는 얘기를 하지만 그것 역시 식물국회"라며 "그것은 야당을 무시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응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현재 여야 간 상임위원회의 배분을 논의하고 있는데) 이것을 새누리당이 좀 희화시키고 있다"며 "처음에는 윤리위원회를 가져가라, 두 번째는 국방위원장을 가져가라, 어제는 외통위원장을 가져가라, 해서 합의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까지 물론 기다려 봐야겠지만 6월 5일 국회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또한 "참고로 저희 민주통합당에서는 정무위원회나 문방위원회, 국토해양위원회, 이 셋 중에 하나를 우리 민주통합당에 배려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며, 굳이 한 곳을 선택하면 어디냐는 질문에는 "그건 뭐 우리가 선택하는 것보다는 새누리당에서 정부와 협의해 가지고 오면 좋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연금제도 개선 문제에 대해선 "임기를 단 하루 해도 연금 대상자가 되는 것은 불합리하고, 최소한 임기를 1년이나 6개월 이상으로 고쳐야 하고, 생활이 좋은 분이 구태여 연금을 탈 필요가 있겠는가"라며 "헌정회가 국회와 협의하면 합리적 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에 대해서는 "독재정권이 야당을 탄압한 역사적 경험도 있고 지금도 여전히 정권의 의중에 따라서 사법권이 편파적으로 적용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지난달 30일 부산대 강연에서 정치권을 비판한 것과 관련, 박 위원장은 "안철수 원장이야 지금 정치를 시작하지 않고 비교적 깨끗한 무풍 지대에서 사신 분이라 정치권의 잘잘못을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의미로 받아들여야 되고, 또 그 분이 평가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하면 우리 정치권에서도 개선시켜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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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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