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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고소한 박근혜 "허위사실 유포 반복해 법적조치"

기사입력 : 2012년05월22일 17:14

최종수정 : 2012년05월22일 17:14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자신이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를 수차례 만났다고 발언한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을 고소한 것과 관련 "정치지도자나 언론은 국민한테 진실을 얘기해야 하는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어서 법적인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19대 국회의원 당선자총회에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박태규씨는 제가 전혀 모르는 사람이고 만난 적도 없다"고 일축하며 "한 두 번도 아니고 계속해서 그렇게 허위로 네거티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지난 21일 민주당 박지원 위원장과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에서 같은 주장을 했던 박태규씨의 측근 A씨와 이 프로그램 진행자인 김어준, 시사인 기자인 주진우씨를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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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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