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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4월 내수 부진…현대·기아차만 해외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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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車성수기, 내수 회복 전망 기대

[뉴스핌=김기락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4월 한달 동안 전 세계에서 68만9679대를 판매했다. 완성차 업체 모두 내수 부진을 피하지 못했지만 현대·기아차의 해외 실적은 이와 무관했다.

2일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11만7741대, 해외 57만1938대 등 총 68만967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 대비 4.7% 감소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6.7% 떨어졌지만 해외 판매는 9.7% 올랐다. 내수 부족분을 해외 판매가 채워 전체 감소폭을 줄인 것이다.

완성차 업체 중 현대·기아차가 유일하게 해외 판매량이 증가했고 나머지 업체는 모두 감소했다. 현대차는 37만159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한 5만5497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9797대 판매돼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또 쏘나타 9124대, 그랜저 7825대 엑센트 3410대 등을 합해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5503대로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

해외는 국내생산수출 11만3393대, 해외생산판매 20만2707대를 합해 총 31만61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실적이다. 또 전년 동기 대비 국내공장수출은 10.9%, 해외공장판매는 11.4%가 각각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들어 지속되는 내수부진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판매가 감소했다”며 “이달부터 본격 판매되는 신형 싼타페를 비롯한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 견인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를 비롯한 주력 차종 판매를 강화, 내수 부진을 돌파하겠다는 복안이다

기아차는 23만252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는 전반적인 자동차 산업 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4월 대비 5.9% 떨어졌으며 전월 대비로도 4.9%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인 미니 CUV 레이가 4086대 팔리며 꾸준한 인기를 모았다. 특히 모닝과 K5는 각각 8000대 이상 판매되며 올 들어 월별 최다판매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분 9만8096대, 해외생산분 9만4419대 등 총 19만2515대 판매했다. 전년 대비 18.0% 증가했다.
 
국내생산분은 프라이드 등 신차들의 인기로 전년대비 10.2% 늘었으며 해외생산분도 27.4% 늘었다. 신형 프라이드는 2만9027대, 스포티지R 2만7900대, 포르테 2만6468대가 판매됐으며, K5는 2만2996대로 뒤를 이었다.

르노삼성차, 내수+수출 회복세 전환
쌍용차, 8개월 만에 월 1만대 판매 탈환
한국지엠은 전년 동기 대비 내수 0.8% 증가한 가운데 총 6만1732대(CKD 제외)를 판매했다.

이는 스파크(6261대), 크루즈(1856대),  올란도(1506대)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에 기인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수출은 총 4만8619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5만8602대) 대비 17% 감소했다. 내수와 수출을 합쳐 전년 동기 대비 13.8% 떨어졌다.

쌍용차는 1만11대를 판매해 8개월만에 1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내수는 코란도스포츠 및 지난달 9일 출시한 2013년형 체어맨H&W 판매 증가에 따라 지난해 3월(4677대) 이후 13개월 만에 4000대를 돌파했다. 전월 대비로도 5.8% 올랐다.

수출도 코란도C 및 가솔린 차종을 해외시장 투입해 지난해 11월 이후 다시 6000대 판매를 회복하며 전월 대비 8.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차는 SM3를 중심으로 1만381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내수와 수출 각각 7%, 6.9% 증가해 회복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 탓에 국내 완성차 시장이 내수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며 “2분기부터 자동차 업종이 성수기에 들어가므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SM3를 중심으로 1만3819대를 판매했다. 전월 대비 지난달 내수와 수출 각각 7%, 6.9%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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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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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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