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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북미 이어 ‘캐나다 올해의 차’ 선정

기사입력 : 2012년02월17일 11:38

최종수정 : 2012년02월17일 11:38

 

[뉴스핌=김홍군 기자]현대차 아반떼가 북미 올해의 차에 이어 캐나다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북미지역 올해의 차를 석권했다.

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2 캐나다 국제 오토쇼’(이하 ‘토론토 모터쇼’)에서 ‘2012 캐나다 올해의 차’에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2012 캐나다 올해의 차에는 아반떼와 함께 엑센트, 기아차 K5(현지명 옵티마)가 최종 후보에 올라 현대ㆍ기아차 3개 모델이 나란히 경쟁을 펼쳤다.

아반떼는 종합평점 802점을 획득해 786점을 받은 K5와 784점의 엑센트를 제치고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이로써 아반떼는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2012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2012 캐나다 올해의 차’에도 선정되며 북미지역 올해의 차를 휩쓸었다.

또한 현대차는 벨로스터가 재규어 XKR-S와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제치고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가 선정한 ‘2012 최고의 디자인 상(Best New Design Award)’에 선정됐다.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JAC) 소속 기자단이 캐나다 시장에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스타일, 품질, 성능, 연비, 안전성 등  21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한 11개 차급별 최고의 차 중 1대의 승용차에 주어지는 상이다.  

현대차는 아반떼와 엑센트, 벨로스터 등 3개 차종이 ‘$21,000 이상 소형차’, ‘$21,000 이하 소형차’, ‘$50,000 이하 스포츠/퍼포먼스 차’ 부문에서, 기아차는 K5와 K5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이 ‘$30,000 이하 패밀리카’와 ‘$30,000 이상 패밀리카’ 부문에 ‘최고의 차’로 선정돼 11개 부문에서 5개 부문을 휩쓰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캐나다 최고의 자동차 전문 프로그램 중 하나인 ‘Motoring TV’가 발표하는 ‘2012 올해의 차’에서 기아차 K5가 최종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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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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