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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2기 포스코, 핵심과제는 ' 유동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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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공개, 자산매각, 계열사 교통정리 추진

[뉴스핌=김홍군 기자] 정준양 회장의 연임을 앞둔 포스코가 분주하다.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상장 계열사의 기업공개(IPO), 자산매각 등이 연초부터 추진되고 있다. 그룹 운영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계열사 통합작업도 속도를 내는중이다. 

정준양 회장의 2기 시대의 최대현안은 내부 체질 강화를 통한 핵심사업의 동력증진이다.  이를위해 '유동성 확보'가 급선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포스코의 자본 대비 부채비율은 92.4%로, 지난 2009년 54.5%에 비해 37.9% 포인트 늘었다.

자본은 2009년 33조360억원에서 지난해 40조7280억원으로 22%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부채는 18조1930억원에서 37조6444억원으로 2배 이상(106.9%) 증가했다. 현금성 자산도 지난해 말 현재 8280억원으로, 2009년 9484억원에 비해 12.7% 감소했다.

다른 기업들에 비해 재무건전성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좋지 않은 상황이다. 더구나 불투명한 경기전망과 현금창출력 약화, 투자비 조달의 필요성 등을 감안하면 현금을 쌓아 둬야 하는 게 포스코의 현실이다.

대외신인도 하락도 포스코가 재무건전성을 끌어 올려야 하는 이유이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가 지난해 11월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강등한 데 이어 12월에는 피치가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비상장계열사의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최종태 포스코 사장은 지난 3일 실적발표회에서 "올해 두 개 정도의 계열사를 상장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비상장 계열사 IPO로 현금 확보

포스코패밀리 계열사 중 비상장 계열사는 포스코건설, 포스코특수강, 포스코피앤에스, 포스코에이이에스티, 포스코티엠씨, 포스코엔에스티, 포스코플랜텍, 포스코에이엔씨, 포스코엔지니어링, 포스코파워, 포스코이앤이, 포스코터미널, 포스하이메탈, 포스화인, 에스엔엔씨, 피엔알, 포스코경영연구소, 포스메이트, 포스텍기술투자, 포스위드 등 20개가 넘는다.

이 가운데 연내 상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계열사는 포스코파워와 포스코특수강이다. 포스코파워는 국내 최대 민간 발전업체로 포스코가 지분 85.7%를 보유하고 있으며, 포스코특수강은 포스코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파이프ㆍ봉강 제조업체이다.

또 2013년 상장을 추진 중인 포스코건설의 상장도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상장 계열사 지분 매각도

일부 상장 계열사의 지분 매각도 추진되고 있다. 경영권 유지에 필요한 40~50%의 지분은 남기고 나머지를 팔아 현금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포스코패밀리의 상장 계열사는 포스코강판, 포스코캠텍, 포스코아이씨티, 포스코엠텍, 성진지오텍, 대우인터내셔널 등 6개로, 지분매각 대상으로는 포스코아이씨티와 포스코켐텍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ITㆍ엔지니어링 업체인 포스코아이씨티는 포스코가 7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철강소재 기업인 포스코켐텍의 지분 60%도 포스코가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의 지분을 매각할 경우 수천억원의 현금을 당장 마련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교보생명(지분율 24%)과 KB금융지주(4%), SK텔레콤(5.6%) 등 투자 목적으로 취득한 다른 기업 주식을 매각하는 방안도 거론되지만, 포스코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계열사 교통정리..효율성 극대화

포스코는 스테인리스 가공 및 판매 계열사인 포스코AST와 대명TMS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두회사는 2009년 대한전선으로부터 인수한 회사로, 그룹 운영체제의 효율성 높이기 위해 중복 사업을 교통정리한다는 방침에 따라 합병이 추진되고 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계열사인 포스코이앤이의 지분 430만주 전량을 발전 및 에너지 부문 자회사인 포스코파워에 매각했다.

포스코이앤이는 하수슬러지와 폐기물 등 폐자원을 연료로 한 발전사로, 부생가스발전 및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하는 포스코파워와의 시너지가 예상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편, 포스코는 오는 3월 16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정준양 회장의 연임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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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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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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