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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2012-'생존']①현대건설 정수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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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엔지니어링 기반의 글로벌 건설리더 역할"

건설경기 시계(視界)가 여전히 혼탁하다. 국내 부동산시장의 침체현상은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해외 수주는 국내 건설업계를 비롯해 중국 등 개발도상국 차원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건설업계는 올해 역시 강도높은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경기와 국내외 상황이 혼탁한 안갯속 외다리를 걷고 있다 하더라도 머뭇거릴 수는 없는 상황이다.

올해도 업계의 생존은 계속돼야하고, 세계 7위 건설 코리아의 명예를 위해서도 현재의 난국은 타개해야할 대상이기 때문이다.

우리 건설업계도 현재의 위기를 비관적으로만 보고 있지 않다. 특히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업계의 전략도 다양화되고 있다. 

건설업계가 던진 올해 출사표 역시 희망과 활기로 가득 차 있다. 위기는 위기일 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우리 건설업계의 새해 다짐인 셈이다.

국내 건설업계를 진두지휘하는 업계 CEO의 시각을 통해 올 한해 건설 코리아를 이끌어 갈 화두에 대해 점검해본다. <편집자주>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뉴스핌=송협 기자] "중동 중심의 시장에서 벗어나 동·서남 아시아, 아프리카, 독립국가연합(CIS), 남미 등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해외 발주처 협력을 강화해 명실상부 글로벌 현지경영 강화에 역점을 둘 것"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통합 이후 1인 경영체제의 첫 발을 내민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사진)은 2012년 올해 경영방침을 '엔지니어링 기반의 글로벌 건설 리더'의 기틀을 마련하는 해로 천명했다.

현대건설은 이를 위해 ▲미래성장 사업기반 확보(핵심 기술력 확대, 인재양성 및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글로벌 조직체계 구축/해외시장 다변화) ▲위기관리 대응체계 구축(효율중심의 내실경영 강화/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를 핵심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핵심 설계 능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는 선진 업체들이 해외공사에 있어 국내 건설업체들을 단순 하도급 수준으로 저평가하는데 인식을 두고 있어 설계 및 엔지니어링 능력 배양과 더불어 우수한 인력양성을 기초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현대건설은 첨단기술·지식·금융 등을 결합한 새로운 복합사업으로 세계 건설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EPC(설계·구매·시공)를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을 지행하고 있다.

◆ 현대건설 2012년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일원이 된 현대건설은 경영시스템과 조직전열을 새롭게 정비하고 시대의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글로벌 수준에 맞는 조직체계 구축과 해외시장 다변화에 촛점을 맞춰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정통 엔지니어링 출신의 현대건설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수현 사장은 "해외건설의 외형적인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을 통해 현대건설이 새롭게 거듭나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올해 현대건설은 우수한 엔지니어링 및 설계 능력을 배양해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건설시장의 절대적인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정 사장이 확고한 경영전략과 비전 제시의 뒷받침은 현대건설과 운명을 함께 할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유한 전세계 190여개 국가에 달하는 광대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브랜드 파워, 여기에 해외 신인도를 적극 할용해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효율 중심의 내실경영을 보다 공고히 다지고 어떠한 외부환경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사업 비중이 부쩍 증가함에 따라 리스크 관리에 대한 중요성도 절실한 상황이다. 현대건설은 이에따라 단계별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인 해외사업 관리를 위한 해외 자금관리 및 현장에서 발생하는 리스크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재무적, 비재무적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정 사장은 "지난해 유럽발 재정위기로 세계경제가 몸살을 앓았던만큼 올해는 국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정수현 사장號, 2012년 경영목표

현대건설은 올해 신규수주 목표 20조6950억원, 매출 13조5543억원(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해외에서 100억달러 이상 수주를 목표로 삼았다.

지난해 현대건설은 ▲매출 11조9202억원▲영업이익 7540억원 ▲당기순이익 6851억원을 기록해 국내 건설업계로는 최초로 2년 연속 매출 10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는 2010년과 상대적으로 비교할 때 매출은 4.8%, 영업이익 4.3%, 당기순이익 25.2% 증가했고 유동비율은 138.3%에서 150.9%로 상향됐다. 아울러 부채비율은 종전 179.2%에서 172.1%로 개선되는 등 두드러진 재무건전성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사업 확장과 더불어 국내 주택시장 역시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재개발 재건축 단지의 경우 도심 및 부도심에 인접해 입지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성공적인 분양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은 오는 3월 남서울 힐스테이트(남서울 한양아파트 재건축)142가구를 시작으로 전년대비 6300가구 증가한 7900가구를 공급한다. 

사업유형별로는 재건축 재개발 5829가구, 도급 2071가구를 공급하게 되며, 서울 수도권에서 3627가구, 지방 4273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공급유형은 일반분양 3903가구, 조합원 분양 3997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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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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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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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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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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