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하이마트 인수전이 최소 2파전 이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일 신세계그룹, 홈플러스는 하이마트 매각 주관사인 씨트글로벌증권에 각각 비밀유지약정서(CA)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수 후보군으로 꼽히던 롯데, GS리테일은 현재까지 CA를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CA는 인수과정에서 알게 되는 사항에 대한 비밀을 유지하겠다는 약정서로 사실상 이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이마트 인수전 절차가 진행된다.
하이마트 매각사 관계자는 “당초 2일까지 CA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이후에도 접수가 가능한 만큼 인수전 참여사는 아직 확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향후 하이마트 매각 절차는 주관사인 씨티글로벌증권의 사업설명회 이후 입찰제한서를 접수하고 예비협상대상자를 선정, 본입찰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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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