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지난해 4분기부터 선순환 체계가 완성되면서 올해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신한금융투자증권 김영찬 연구원은 “노키아, 림 등 스마트폰 강자들의 지배력 약화에 따라 지난해 연간 스마트폰 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며 “삼성전자는 모바일 D램, 낸드(NAND) 등 반도체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AMOLED 선순환 구조를 확보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1분기는 견조한 모바일향 낸드플래시 수요로 메모리 영업이익은 분기대비 10조3000억원, 비메모리 영업이익은 모바일향 AP(Application Processor), CIS(CMOS Image Sensor) 수요에 힘입어 분기대비 4.4% 증가한 5250억원이 예상된다.
또 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AMOLED 수요 증가로 분기대비 흑자전환한 2260억원, 통신 영업이익은 2.5% 감소한 2조57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반도체 영업이익은 스마트폰, 비메모리 등 모바일향 지속 성장 속에 전년보다 33.4% 증가한 21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비메모리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8.1% 증가한 2조6500억원을 기록하면서 반도체 부문 캐시카우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