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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압박했더니…고객에게 '부담 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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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맹점수수료 인하 대신 고객혜택 줄여
- 마케팅비용 절감 위한 혜택축소 이어질 듯

[뉴스핌=송의준 기자] 5장의 카드를 가진 고객 A씨는 최근 부가서비스를 없애거나 줄이겠다는 카드사들의 전자우편을 자주 받고 있다. 카드사들은 정책이 바뀌었다는 일방적인 공지만 했다.

가맹점수수료 인하요구 등 정부와 가맹점, 시민단체 등의 압박에 카드사들이 수수료를 낮추기로 했지만 이에 따른 피해는 결국 일반 고객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26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가맹점수수료 인하 등에 따른 손실을 기존 카드혜택을 줄이는 것으로 보전하고 있어 애먼 고객들만 손해를 보게 됐다.

대부분의 카드사가 최근 들어 잇따라 기존 카드의 부가서비스를 줄이거나 폐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카드사들은 부가서비스 변경까지 시간을 두고 공지하는데, 올해 말부터 혜택을 줄이는 곳이 많다.

하나SK카드는 다음 달부터 빅팟(BIGPOT)카드, 오토(AUTO)카드, 빅팟(BIGPOT)기반카드에서 제공하던 커피빈 10% 할인 기준을 월 4회, 최대 5000원까지로 제한키로 했으며, 내년 3월부터는 인천공항라운지 서비스를 종료한다.

KB국민카드도 11월부터 메가박스의 KB국민카드 0.5% 스타샵 포인트리 적립 및 결제서비스를 중단한다. 또 미니스톱 편의점에서 제공하던 포인트리 적립률을 1.0%에서 0.3%로 0.7%포인트 줄인다.

롯데카드는 내년 4월부터 롯데시네마 멤버십 롯데카드의 서비스 중 15만원 이상이던 혜택 기준을 20만원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삼성카드 역시 내년 5월부터 삼성카앤모아카드 외 제휴카드 7종의 주유소 리터당 20∼40원 추가할인 서비스를 없앤다. 또 내년 4월부터 세이브서비스 이용 회원의 인터파크도서 제품 구매금액 2% 특별적립 서비스도 중단한다. 이외 카드사들도 서비스를 변경할 방침이어서 일반 고객들이 받아야 할 혜택이 갈수록 들어들 것으로 보인다.

카드사들이 이렇게 부가서비스를 줄이는 것은 가맹점수수료 인하에 따른 손실보전을 위해서다. 카드사들은 인하요구가 커지자 내년 1월부터 2.0~2.1%였던 중소가맹점 카드수수료율을 대형마트 수준인 1.8%로 낮추고 중소가맹점의 범위도 연매출기준 8000만원을 높인 2억원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이 포인트 적립이나 부가서비스 등의 마케팅 비용을 최대한 줄이려는 노력이 본격화되면서 앞으로 일반고객들이 받는 상대적 차별은 더 깊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카드사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를 낮춤으로써 발생하는 손실을 메우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현금서비스나 다른 부분에서 이익을 내려 해도 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결국 불만이 나올 것을 알면서도 일반고객들의 포인트 적립이나 부가서비스를 줄이는 등 마케팅비용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카드가맹점에게는 수수료 인하 혜택이 돌아가는 반면, 일반고객들은 받았던 혜택마저 줄어드는 부작용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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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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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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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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