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우리는 맞수] 갤럭시S2 LTE vs 아이폰4S 안테나 대결

기사입력 : 2011년10월20일 10:06

최종수정 : 2011년10월20일 10: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대결로 기술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데이터 전송속도와 통화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안테나 기술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 LTE는 두 개의 안테나를 장착해 수신 데이터 용량을 늘렸고 애플도 아이폰4S에 두 개의 안테나를 장착해 통화품질을 높였다.

두 회사 모두 2개의 안테나를 사용했지만, 삼성전자는 4세대 통신인 LTE(롱텀애볼루션)에 맞춰 데이터 수신을 늘리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고 애플은 기존에 문제가 됐던 통화 품질을 개선했다.

20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4G에서는 안테나 2개를 사용하게 된다"며 "하나는 송신과 수신을 동시에 하게 되고 다른 하나는 수신 전용 안테나가 된다"고 설명했다.

과거 3세대나 3.5세대에서도 '다이버시티'라고 부르는 2개의 안테나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그 경우에는 데이터를 받을 때, 첫 번째 안테나가 수신하지 못했을 때 두 번째 안테나가 예비로 수신하게 되는 경우로 수신 데이터의 수신량을 늘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4G 기술이 적용된 갤럭시 LTE의 경우는 두개의 안테나로 동시에 신호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수신할 수 있는 용량이 커졌다.

또한, 삼성전자 휴대폰의 안테나는 하단부에 위치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번에 출시되는 폰에는 상단과 하단에 안테나를 나누어 설치해 두 안테나간 간섭이 일어나서 성능이 저하되는 현상을 방지했다.
 
한편, 애플도 아이폰4S를 공개하면서 "아이폰4S는 휴대전화 가운데 최초로 송·수신을 모두 할 수 있고 서로 전환이 가능한 2개의 안테나를 장착했다"며 "이는 통화 품질을 높이고 데이터 최대 속도를 2배 빠르게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기존의 아이폰4에서 논란이 된 '데스그립'(Death Grip·아이폰 아래부분을 잡으면 통화가 끊기는 현상)을 보완하기 위한 기술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2개의 안테나가 서로 신호 송·수신을 전환할 수 있어서 어느 한쪽이 신호를 못 잡으면 다른 한쪽이 신호를 처리하도록 해 통화 실패율을 현저히 낮춘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두 회사 모두 시장을 선도하는 특허 등에서 자존심 대결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두회사의 기술 경쟁은 더욱더 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