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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많은 변화가 기대”-키움

기사입력 : 2011년08월05일 07:1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배군득 기자] SK텔레콤이 2분기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두면서 하반기 하이닉스 인수, 플랫폼 사업 분사 등 많은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키움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플랫폼 사업 분사를 시작으로 많은 변화가 기대된다”며 “SK플랫폼은 콘텐츠 사업을 중심으로 기존 MNO와 차별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10월 분사될 SK플랫폼은 2012년 매출 1조5000억원, 5년내 3조5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회사로 편입될 SK컴즈, 로엔, 텔레비전미디어 등 시너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수익성이 담보되지 않은 사업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으며 향후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를 포함한 통신 자회사 구조조정과 함께 추가적인 변화도 예상했다.

또 하이닉스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도 사업 간 시너지는 크지 않겠지만 투자 대상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통신주가 시장에서 소외됐던 실적 성장세 둔화와 낮은 주가 변동성 문제가 해결되고  소모적인 마케팅비용을 줄여 투자로 전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안 연구원은 “9월 예정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이 된다면 한차례 추가적인 주가 조정은 예상된다”며 “9월 이후 연말 배당까지 3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정시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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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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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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