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정부, 신성장산업 육성에 연기금 동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임애신 기자] 정부가 녹색기술산업과 첨단융합산업, 고부가서비스산업 등 신성장산업 육성에 국민연금 등 연기금을 동원하기로 했다.

또 기술력이 우수한 녹색·벤처기업 등 신성장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최대 300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CBO(발행시장 회사채 담보부 증권)도 발행한다.

정부는 14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국민경제대책회의 신성장동력 보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성장동력 금융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신성장산업 육성에 연기금의 자금이 투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제도적 기반이 확충된다. 앞으로 기금 운용성과를 평가할 때 신성장동력 분야 투자실적이 우수한 연기금에 대해 가점이 부여되는 것이다.

또 연기금을 감사할 때 투자 결과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운용사 선정 등 투자절차가 적법하고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면책하는 '적극행정면책제도'가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미 조성된 총 4조 6000억원 규모의 신성장정책펀드 투자대상 발굴 촉진을 위해 투자 집행실적이 우수한 자산운용사에 가점을 부여, 향후 자산운용사를 선정할 때 우대하기로 했다.

신성장기업에 대한 온렌딩(On-lending) 대출과 기술평가보증 공급도 확대된다.

온렌딩(On-lending) 대출은 정책금융공사가 민간 은행에 중소기업 대출자금을 빌려주면 민간은행이 여신심사를 통해 대상기업을 골라 대출해 주는 중소기업 간접대출 제도다.

현재 정책금융공사의 신성장분야 대출 규모는 2010년 1조 1000억원이며 올해는 1조 3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의 신성장분야 기술평가보증은 2010년 2조 9000억원이며 오는 2013년에는 3조 7000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중으로 신성장동력펀드의 투자대상을 제조업 위주에서 콘텐츠, 소프트웨어(SW) 등의 고부가 서비스분야로 확대하고, 2012년에는 서비스전문 펀드를 결성하기로 했다.

또 자본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자금조달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금 회수 장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에 도입된 코스닥 상장특례의 후속조치를 시행하고 프리보드에 지정 자문사 제도를 도입해 운용할 계획이다.

또 우선손실충당금 제도를 개선해 벤처투자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연기금 등의 자산운용 벤처캐피탈 선정기준을 현재 '우선손실충당 여부·수준 중심'에서 '투자성과·평판 중심'으로 개선된다.

아울러 신성장 분야의 혁신형 기업이 기술을 바탕으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평가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은행이 여신 심사를 할 때 기업의 기술력을 고려하도록 경영 실태평가의 여신관리 적정성 점검항목에 '기술력(기술평가인증서)'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 녹색산업·지식서비스·문화콘텐츠 등 신산업에 기술평가 모형을 개발함에 따라 신뢰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녹색인증 범위가 확대되고 세제지원도 개선된다.

수요가 높은 저탄소화 기술을 신규로 추가하고 녹색설비투자도 녹색사업 인증범위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녹색인증 심사기준 역시 현행 '기술성(40점), 시장성(30점), 녹색성(30점)'에서 '기술우수성(60점), 녹색성(40점)'으로 바뀐다.

또 녹색금융상품 투자 대상이 현재는 녹색전문기업 대출·채권이지만 P-CBO 등으로 확대하고 자금조달 방식개선을 현행 '선조달 후대출' 이외에 '선대출 후조달' 인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재정부 유복환 성장기반정책관은 "이번 대책을 통해 신성장동력분야의 실물과 금융간의 연계구조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본시장 중심의 민간금융이 활성화됨으로써 대출위주의 자금조달 관행에서 탈피해 신성장동력 속성에 부합하는 금융지원이 확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유 정책관은 "신성장동력이 미래의 먹거리지만 그만큼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기업과 정부, 금융이 함께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