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수의계약도 대안으로 검토"- 공자위

기사입력 : 2010년12월17일 18:2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김연순 기자] 민상기 공적자금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우리금융 민영화와 관련 "수의계약은 공자위에서 법적인 검토가 필요하지만 대안으로 검토는 하겠다"고 말했다.

민상기 위원장은 이날 '공적자금위원회 결과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다만 수의계약이라는 대안자체가 유리한 대안이라고 지금 현재로는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또 민 위원장은 "막상 추진해보니까 금융지주회사를 파는 것이 너무 어렵다"며 "현 법규 상에서 못팔게 만들어놨고 법을 바꿔야할 판"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음은 민상기 위원장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 앞으로 공자위 중심으로 추진방안을 논의한다는 했는데 어떻게 논의하나?

☞ 7월 30일에 민영화 방안을 발표할 때 시장 참여희망자가 오늘 시점보다는 많았다. 그 당시에는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조기 민영화, 국내산업 발전방향 전체를 인수합병(M&A) 방식으로 유효경쟁 입찰을 통해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 틀이 오늘 시점에 보니까 제약이 많다. 앞으로의 조속한 검토는 그 제약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푸는 건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진행해 온 유효경쟁 입찰을 좀 더 유연한 방식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 유연한 방식에 블록세일도 포함되나?

☞ 구체적인 한 방향을 말하기 어렵다. 지금 틀보다는 좀 더 유연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 유연화 방안 확정시기는?

☞ 날짜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지금 같은 제약된 틀로 가면 앞으로 3~5개월이 지나갈 수 있어 좀 더 빠른시점에 민영화는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다. 지금도 조속한 민영화에 대한 의지는 그대로 있다. 구체적인 시점은 말할 수 없다. 위원들과 의논해야 하기 때문에 '조속한' 정도로만 대답하겠다.


▶ 유효경쟁을 유연화한다는 것은 수의계약도 가능하다는 것을 포함하나?

☞ 수의계약은 공자위에서 법적인 검토가 필요하고 대안으로 검토는 하겠다. 수의계약이라는 대안자체가 유리한 대안이라고 지금 현재로는 말할 수 없다.


▶ 지방은행 분리매각 중단에 또 따른 이유는 없나? 정부 신뢰가 깨진 것에 대한 대안은?

☞ 지방은행에 대해서는 7월30일 발표한 것이 뚜렷하다고 얘기했는데 약간의 오해도 있었던 모양이다. 우리금융 매각할 때 자금회수 극대화가 지방은행 분리시 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많았다. (전체를 파는 것과 분리해서 파는 것에 대해) 자금회수 극대화가 되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전체를 파는 것과 분리해서 파는 것을 비교해서 유리하면 분리하겠다고 발표를 했다. 그것이 유효하기 위해서는 본계약 체결에 대한 유효경쟁이 필요했다. 본체에 대한 유효경쟁이 없기 때문에 즉 객관적인 기준이 없어졌기 떄문에 지방은행 분리매각 중단을 결정한 것이다. 앞으로 지방은행을 분리하는 것이 더 낫고 새로운 기준을 공자위에서 검토하면 검토사항이 될 것이다. 이번에는 7얼 30일 발표대로 따르기로 했다.


▶ 인수의향서 제출 기관 중 보고펀드가 경영권 인수의사를 밝혔다. 우리금융 컨소시엄에 넘기지 않으면 다른 곳에 넘길 생각은 없는 것인지?

☞  (박경서 매각소위위원장)

이번에 매각을 연기한 주요한 이유는 시장 입찰 예상자들의 유효한 경쟁을 유발하기 힘들다는 판단 때문이다. 국내외 사모펀드(PEF)펀드 중에서 세 곳이 인수자격에서 상당한 제약이 있다. 금융지주 시행령상 외국계 PEF의 경우 (인수할 수 있는) 조건이 까다롭다. 경영권 인수 자금을 모으고 있다고 하는데 그것이 불확실한 것이다. 인수자금의 투명성이 확실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사회적 비용까지 감수하면서까지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봤다.

(공자위 최상목 사무국장)

박정서 위원장 말 중에서 특정 펀드나 인수자가 오해가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예비입찰 단계에서 법적 제약이 있기 때문에 인수자격이 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자금조달 부분에서 물량이나 가격은 희망물량이나 희망가격일 가능성이 높다. 시장점검상 매각주간사 의견은 유효경쟁이 성립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봤기 때문에 중단하고 새로운 대안을 논의하는 것이 전체적인 민영화 차원에서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특정펀드의 자금조달 계획과 법적자격을 특정해서 말한 것은 아니다.


▶ 매각을 좀 더 유연한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것은 자금요건을 좀 더 완화한다는 것인가?

☞ 블록세일은 유효한 방법이다. 블록세일은 물량의 한계가 있다. 지난번 블로세일로 9%를 디스카운트 없이 팔 수 있었던 것은 당시 블록세일이 마지막일 것이라는 시장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블록세일을 연속적으로 하면 현재 가격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은 확율이 제로다. 다른 방법보다 불리한 방법이다. 그 방법이 효율 극대화의 최선이라는 할 수 없기 때문에 블록세일 방법으로 간다는 말은 못하겠다.


(금융위 권혁세 부위원장) 이번 매각 과정에서 법률적으로 모든 것을 허용했다. 지금보다 더 완화할 것은 없다. 자금요건을 완화할 것은 없다.


▶ 정부 입장에서 민영화 절차 자체를 중단한 것이 비용 때문인가?

☞ 단순한 실사비용보다도 지금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본계약까지 가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간을 더 끌면 민영화가 더 늦어질 수 있다. 시간만 낭비하면 원하는 민영화를 추진하는데 시간적 기회비용의 개념이다. 그것이 더 중요한 포인트다.


▶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의 분리매각이 무산됐는데, 정부 불신에 대한 대한 극복방안은?

☞ 7월 30일 발표할 당시 틀에서는 어떻게 할수가 없다. 상황이 바뀜에 따라 틀을 중간중간에 바꿀 방법은 없었다. 지금 단계에서 지방은행을 분리해 가겠다고 하면 새로운 틀을 만들어줘야한다.


▶ 이러한 법규 상태에서 민영화가 재개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가 있는데?

☞ 막상 추진해보니까 금융지주회사를 파는 것이 너무 어렵다. 현 법규 상에서 못팔게 만들어놨다. 금융지주회사가 어디로 팔릴 것이라는 것을 생각 못한 것 같다. 금융위에서 금융지주회사 매각을 용의하게 12월에 시행령까지 바꿨다. 법을 바꿔야할 판이다. 법률이 허용하는 한 가장 유연하게 합병까지도 포함하겠다. 공자위에서는 주어진 틀에서 좀 더 유연하게 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으로 정도밖에 얘기할 수밖에 없다. 어려움을 겪었다. 솔직한 고백이다.


▶ 법에 어떤 부분이 방해되는가?

☞ 금융지주회사를 매입할 수 있는 자격이 매우 복잡하다. 사실 유효경쟁이 안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전체 시장에서 자금이 없어서가 아니다. 이 정도 매력적인 상품이라면 제약이 없으면 유효경쟁을 걱정할 상황이 아니다. 금융지주를 매각하는 것이 일반 산업체 매각과는 다르다는 것을 감안해 달라.


▶ 공적자금 극대화의 원칙도 좀 더 유연하게 양보할 수 있는 의미인지?

☞ 어느 하나도 100%를 메리트를 가져갈 수 없다. 7월 30일 시점에서 방점은 회수자금 극대화에 더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시장 참가자가 있었기 때문에 유효경쟁을 시켜서 합병까지 포함시키면 가능할 것으로 봐서 한 것이다. 지금와서 보니까 메리트가 어느 하나가 제로가 될 가능성은 없다. 7월 30일 가졌던 밸런스와는 약간 바뀌지 않을까 싶다.


▶ 지주사 파는 것이 어렵다고 했다. 공자위나 금융위 차원에서 국회에 법을 고치는 방안 건의할 수 있나?

☞ (금융위 권혁세 부위원장) 실제 매각을 하다 보면 그런 매각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다. 금융지주회사법이 다른 여러가지 규제하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현재 법 테두리내에서 매각을 추진한거다. 매각의 트렉을 다른 방향으로 다양하게 고려한다는 것이다. 법을 고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제도를 고치는 것보다도 트렉을 좀 더 다양하게 해서 추진하는 것이 매각을 조기에 할 수 있는 길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달러 테더 '5700원·1600원' 제각각 거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표적인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 가격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크게 널뛰었다. 한때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리자 1600원에서 5700원까지 오가며 심한 변동성을 나타낸 것이다. 달러와 1:1 연동돼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정작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불안정적인 자산이 된 셈이다. 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쯤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테더 가격이 1655원까지 치솟았다. 당시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급락했고 이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에 수요가 몰린 여파다. 빗썸에서 거래된 테더 시세창. [사진= 빗썸 갈무리] 테더는 달러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때 달러/원 환율은 1436원이었지만 김치프리미엄이 10% 이상 붙으면서 테더 가격이 환율 이상으로 벌어졌다. 김치프리미엄은 국내와 해외거래소 간 가상자산 가격 차이를 의미한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테더 가격이 5755원까지 오르는 이상 급등 현상도 발생했다. 달러/원 환율을 상회한 것은 물론 업비트를 비롯한 다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거래 가격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특히 빗썸의 경우 렌딩(코인 대여) 서비스 청산 과정에서 이 같은 급등 현상이 발생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빗썸의 렌딩서비스는 대여한 메이저 자산의 시세가 급등락해 자동상환 레벨에 도달하면 모두 시장가로 매도되는 구조다. 이후 확보된 원화로 대여했던 가상자산을 시장가로 매수해 상환하게 된다. 청산 과정에서 시장가 매수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테더 가격을 계속 밀어 올렸다는 관측이다. 테더 가격이 급격히 뛰면서 빗썸에서 테더를 대여한 일부 투자자들은 예기치 못한 청산 사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빗썸은 상환 매매 발생 시 시세 왜곡 상태를 방지하는 '도미노 청산 방지 시스템'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후속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통상 달러 등 실물자산과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혀왔다. 테더 또한 국내 시장에서 달러 자산의 저장 및 거래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게 평가됐다. 그런데 이번 변동성 장세에서 국내 거래소의 테더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 사실상 '스테이블코인=안전성'이라는 개념이 깨진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더(USDT) 는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에 다른 코인 가격이 변하더라도 가치는 유지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테더 수요가 높은 국내 하락장에는 1달러보다 가격이 높아지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며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거래 청산을 막기 위해 추가 테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국내시장에서 테더를 포함한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공급 대비 수요가 순간적으로 크게 앞서면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이 또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해 이날 기준 빗썸 내 대여금액 1위 종목은 테더로 대여 금액은 933억원이 달한다. 이는 2위인 비트코인 대여금액(218억원)의 4배 수준이다. 코인 대여 서비스 상위 자산인만큼 변동성 위기 시 청산 위험도 높게 평가된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해외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급등락이 발생할 때 국내 거래소에서 해당 가격변동이 100% 반영되지 않아 김치프리미엄 또는 역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여기에는 테더도 포함된다"며 "이번 폭락 사태의 경우 국내 거래소의 원화 거래가격이 폭락을 전부 반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김치프리미엄이 붙게 됐다"고 설명했다. romeok@newspim.com 2025-10-14 06:00
사진
금 온스당 4100달러 돌파…유가 상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중국 간 여전한 무역 갈등 우려와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13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4100달러를 돌파했다. 국제유가는 반등했는데 백악관이 중국과의 긴장 완화를 위한 합의 가능성을 시사한 데 주목하며 배럴당 60달러 아래에 머물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3.3% 뛴 온스당 4,133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한때 4,116.77달러까지 올랐다가 한국시간 기준 14일 오전 2시 47분 기준 2.2% 오른 온스당 4,106.48달러를 기록했다. 금괴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한 중국에 오는 11월 1일부터 추가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고, 이달 말 한국 경주에서 예정됐던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만날 이유가 없는 것 같다"며 부정적으로 발언해 긴장감을 키웠다. 이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을 만날 것으로 낙관하면서 갈등 완화를 시사하긴 했으나,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완전히 떨치지는 못했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56% 상승하며 지난주 처음으로 4,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이번 상승세는 지정학적·경제적 불확실성,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 중앙은행들의 꾸준한 금 매입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블루라인퓨처스의 최고시장전략가 필립 스트리블은 "금 가격의 상승 모멘텀은 충분히 이어질 수 있다"며 "2026년 말까지 5,0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은행들의 꾸준한 매입, 탄탄한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미·중 무역 긴장, 그리고 낮은 미국 금리 전망이 금 시장의 구조적 지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레이더들은 10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97%, 12월 인하 확률을 100%로 반영하고 있다. 금은 이자 수익이 없는 자산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저금리 환경에서 강세를 보인다. 애나 폴슨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국 경제학회(NABE) 연례회의에서 올해 2차례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소시에테제네랄 애널리스트들은 금 가격이 2026년에 5,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스탠다드차타드는 내년 금 가격 평균 전망치를 4,48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상품 리서치 글로벌 헤드 수키 쿠퍼는 "이번 랠리는 지속될 여력이 있다고 보지만, 장기 상승세를 위해서는 단기 조정이 오히려 건강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물 은 가격은 3.1% 오른 온스당 51.82달러를 기록했으며, 장중 한때 52.12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과 마찬가지로 은 가격도 금리 인하 기대와 공급 부족 등 요인으로 지지를 받고 있다. 유가도 미중 관련 소식을 지켜보며 반등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59센트(0.9%) 오른 63.32달러에 마감했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59센트(1%) 상승한 59.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중국과의 관계는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11월 1일로 예정된 관세 부과 계획은 여전히 유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깊숙이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토마호크 미사일'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 회원국으로부터의 원유 공급 차질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유가 상승 재료가 됐다. DBS의 애널리스트 수브로 사카르는 "현재 시장의 매도세는 워싱턴과 베이징이 협상 의지를 보이면서 진정된 모습"이라며 "단기적 유가 흐름은 결국 무역 협상의 결과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OPEC은 이날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의 전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기존 수준으로 유지했다. OPEC은 보고서에서, OPEC+ 산유국들의 증산이 이어지면서 2026년 석유 공급 부족 규모가 이전 예상보다 훨씬 작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합의가 이뤄지면서, 전 세계 원유의 3분의 1이 생산되는 중동 지역에서 전투가 재점화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완화됐다. 이날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남아 있던 마지막 생존 이스라엘 인질들을 석방했다. kwonjiun@newspim.com 2025-10-14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