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전기 슈퍼카 콘셉트 |
[뉴스핌=김한용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이동훈)는 2010 LA 모터쇼를 통해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5도어’ 모델이 공개됐다고 18일 밝혔다. 재규어 최초의 전기 컨셉트카 ‘C-X75’도 선보였다.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기존 레인지로버에 비해 월등히 날렵한 디자인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한 차다. 이번에 발표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5도어'는 기존에 발표된 레인지로버 이보크 쿠페의 디자인에 뒷문을 갖추고, 머리 공간을 늘리는 등 날렵한 디자인과 함께 승객들의 편의사양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2.2리터 터보 디젤을 기본으로 한 150마력(TD4)과 190마력(SD4)의 엔진이 제공된다. 2.0리터 Si4 가솔린 엔진은 터보차저, 고압 연료직분사, 트윈 가변밸브 타이밍 등 신기술을 채용해 240마력을 발휘하며,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7.1초다.
매그니라이드(MagneRide™) 가변 댐퍼 시스템이 적용된 최신 어댑티브 다이내믹스(Adaptive Dynamics)가 탑재돼, 승차감과 민첩한 핸들링을 모두 만족시킨다. 랜드로버 특허기술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이 장착돼 전천후 및 전지형 주행을 제공한다.
재규어는 4륜구동 전기 슈퍼카 ‘C-X75’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 차는 2개의 마이크로 가스 터빈과 플러그인 리튬이온 배터리가 각 휠에 195마력급 전기모터를 구동하여, 최대출력 무려 780마력에 최대토크 160kg·m를 발휘한다.
시속 100km까지 3.4초만에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330km/h에 달한다. 한번 충전 후 109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발전용 소형 엔진을 내장하고 있어서 1회 연료 주입으로 9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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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