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아모레퍼시픽, 3Q 실적 기대치 상회"-대신

기사입력 : 2009년10월16일 08:37

최종수정 : 2009년10월16일 08: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신동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3/4분기에 매출액 4303억원 영업이익 596억원으로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 정보라 애널리스트는 16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3/4분기에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7% 증가한 430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0.2% 증가한 5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는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이라며 "국내 사업은 향후 투자에 대한 부담이 감소하며 이익개선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면 중국사업부는 성장을 위해 내년에도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마몽드'에 대한 마케팅, 신규브랜드 런칭, 새로운 채널 개척 등에 투자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3분기 실적 :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 상회할 전망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액은 4,303억원(+14.7%, yoy), 영업이익은 596억원(+40.2%, yoy)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화장품군 도소매판매액이 견고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프리미엄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백화점 채널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국내 화장품시장이 작년부터 경기에 영향을 받지않고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방판 영업정비 및 ‘아리따움’을 통한 매스채널 공략으로 전채널이 고르게 견고한 외형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큰 폭의 개선을 보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영업이익률이 2.6%p 증가한 13.9%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08년 3분기에는 원재료 부담 및 컨설팅비용, 아리따움 런칭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이익률이 하락했었는데 이번 3분기에는 비용부담 요인이 해소되었을 뿐 아니라 ‘아리따움’ 채널 이익률 개선으로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 국내는 선투자에 대한 효과로 이익증가, 중국은 점유율 확대를 위한 투자 지속

동사의 매출고성장 및 점유율 확대는 2년동안 계속된 투자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매스시장에 독자적인 유통채널을 확보하면서 성장기반을 마련하였고, 방판 영업력 향상에 투자하면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사업은 향후 투자에 대한 부담이 감소하면서 이익개선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중국사업부는 성장을 위해 2010년에도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마몽드’에 대한 마케팅, 신규브랜드 런칭, 새로운 채널 개척등에 투자될 전망이며, 중국이 고성장하는 시장인만큼 이익창출보다는 외형 성장성에 프리미엄을 주어야 한다고 판단된다.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977,000원으로 상향조정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2011년 이후 실적 추정치 상향조정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는 977,000원으로 26% 상향조정한다. 이는 2010년 실적추정치 대비 PER 26배 수준으로 중국시장에서의 성장가능성을 감안할 때 정당화될 수 있는 프리미엄이라는 판단이다.

중국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13%이상 고성장 중에 있으며, 아모레퍼시픽의 점유율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신규 브랜드 런칭등을 통해 10년에도 30%대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