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11일 국내에 변액보험이 도입된 이후 최초로 어린이가 가입할 수 있는 변액보험인 '(무)미래에셋 우리아이사랑 변액유니버셜보험'을 출시하고 1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부모+자녀' 와 같이 친족관계에 있는 2명의 피보험자가 가입하여, 자녀나이 26세 시점에 피보험자를 자녀로 교체, 자녀만의 변액유니버셜보험으로 재설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자녀는 26세까지 암, 재해 등에 대한 보장을 받고 26세 이후에는 사망보장 받게 됨과 동시에 성인에 맞는 질병, 재해, 수술, 입원 등의 특약을 재설계하여 한 건 가입으로 평생보장을 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자녀나이 26세 이전에 부모 사망시에는 자녀에게 독립자금을 일시에 지급함과 동시에 26세까지 교육자금 지급과 위험보장을 제공함으로써 부모 유고 시에도 자녀가 성인으로 독립할 수 있을 때까지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주는 기능도 함께하고 있다.
납입보험료 중 일부를 제외하고 우량펀드에 적립식으로 투자되며, 일정기간 이후 보험료를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고 중도인출과 추가납입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장기 유지시 자녀의 교육자금, 유학자금, 결혼자금 등의 마련은 물론 집안의 긴급 자금도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10년 이상 유지시 보험차익에 대해 비과세 되는 장점이 있어 부모에서 자녀로 이어지는 평생 비과세 통장의 역할도 할 수 있다. 한편 다자녀 우대제도를 통해 자녀가 3인 이상인 경우 보험료의 1%를 할인해 주며 월납 100만원이상의 고액계약인 경우도 1% 할인혜택이 있어 최대 2%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중국 인도 등을 위주로 국내외 주식에 최대 60%까지 투자하는 ‘친디아 안정성장 자산배분형’,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소비재 산업 관련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아시아퍼시픽 컨슈머 주식 안정성장 자산배분형’ 등 총 4개의 대표 펀드를 운용하며, 방문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1년에 12회까지 펀드를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최대 4개까지 복수로 펀드에 가입할 수도 있도록 하는 등 편의성과 안정성에도 한 층 무게를 두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자녀를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이 그대로 보험에 담겨져 있다"며 "이 상품 하나면 자녀의 평생 위험관리와 가족의 자산관리를 해결 할 수 있어 지금까지의 어린이보험이나 변액유니버셜보험과는 차원이 다른 특별한 변액유니버셜보험”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