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그룹이 4일부터 이틀간 AI 기반 안전관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 LG전자 등 16개 계열사는 AI 위험 감지·설비 정지 사례를 공유했다
- LG화학·LG유플러스는 점검 시간 단축과 위험성평가 향상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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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서류 검토 98% 단축…LG유플러스 협력사 안전평가 27% 개선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LG그룹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산업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작업 현장의 위험을 감지해 설비를 자동으로 멈추고, 안전 점검과 위험성 평가까지 AI로 수행하는 등 사고 예방과 업무 효율 개선에 나섰다.
LG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그룹 안전보건환경 콘퍼런스 'LG SHEC'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유플러스 등 16개 계열사 안전환경 담당자 3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발표된 혁신 사례 21건 가운데 15건이 AI를 활용한 사례였다.

LG전자는 국내 사업장과 시공 현장의 CCTV 4226대를 AI로 연결한 통합 관제시스템을 소개했다. AI가 위험 상황을 감지하면 설비를 자동 정지하거나 출입을 차단한다. LG디스플레이는 작업자의 자세를 AI로 분석해 근골격계 부담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관련 업무 시간을 30분에서 6분으로 단축했다.
LG화학은 AI 에이전트를 공정안전관리(PSM)에 적용해 설비 점검 등 9개 분야의 서류 검토 시간을 98% 줄였다. LG유플러스는 협력사가 작업 정보를 입력하면 위험 요인과 예방 대책을 제시하는 AI 앱을 개발했다. 이를 도입한 21개 협력사의 위험성평가 수준은 기존보다 27% 향상됐다.
LG 관계자는 "AI 기술이 발전하고 일하는 방식이 바뀌는 지금이 안전환경 관리 수준을 높일 기회"라며 "혁신 사례가 각 사업장에 확산하도록 지원해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