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건 국민의힘 의원은 4일 김여정의 해킹 부인을 비판했다
- 김 의원은 북한의 가상자산 해킹이 외화벌이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 김 의원은 한미 정보협력 강화와 사이버 범죄 대응을 촉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건 국민의힘 의원은 4일 북한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이 미국의 가상자산 해킹 의혹 제기에 이틀 연속 담화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북한에 해킹을 통한 불법 외화 수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여정이 이틀 간격으로 두 차례나 담화를 발표하며 강하게 부인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63억 달러 규모의 해킹 사건 배후로 북한을 지목했다. 이에 김 부장은 미국의 주장을 부인하는 담화를 연이어 발표했다.
김 의원은 김 부장이 이날 담화에서 "적대적인 사람들과 마주앉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우리의 명백한 입장"이라고 밝히면서도 "평화수호를 위한 선택지에는 분명 대화가 포함돼 있지만 이는 우리에게 있어서 국가이익과 반드시 동일시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한 점에 주목했다.
그는 "대화를 거부하면서도 그 가능성을 닫지는 않은 것"이라며 "평소 우리를 향해 쏟아내던 단호한 대화 거부와 거친 비난과 달리 미국에는 미묘한 여지를 남겼다"고 분석했다.
이어 "북한은 과거 석탄과 철광석 수출로 상당한 외화를 벌어들였지만 2017년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로 주요 외화 수입원이 막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화 확보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김정은은 IT 인력의 해외 위장 취업과 가상자산 해킹을 외화벌이 수단으로 더욱 확대해 왔다"며 "국제사회의 제재를 피해 확보한 자금은 강력한 제재와 코로나 속에서도 북한이 수많은 미사일 실험을 강행하는 자금원이 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번에 김여정이 민감하게 반응한 것은 미국이 북한의 사이버 범죄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 "북한의 사이버 범죄에 강력 대응하는 것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 낼 협상 지렛대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한미 정보협력을 둘러싼 문제를 신속히 해소해 북한의 사이버 범죄 차단을 위한 국제적 노력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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