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광약품은 4일 사우디 나사크와 덱시드정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 계약 규모는 최대 453만달러로 나사크가 현지 허가와 유통을 맡는다
- 부광약품은 완제품 수출 후 현지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을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현지 생산 기술이전도 추진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한 신약의 기술수출에 21년 만에 성공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제약사와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염 치료제 '덱시드정'의 독점 공급 및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
부광약품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소재 제약사 나사크(NASAQ)와 덱시드정(성분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의 사우디 기술수출 및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최초 5년이며 이후 2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최초 5년간 최소구매금액은 약 266만달러(약 37억원)이며, 판매 예측치를 기준으로 한 계약 규모는 약 453만달러(약 63억원)다.
계약에 따라 나사크는 사우디 현지에서 덱시드정의 품목허가와 마케팅, 유통을 담당한다. 부광약품은 현지 허가 절차를 지원하고 제품을 공급한다. 계약에는 덱시드정의 사우디 현지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도 포함됐다. 양사는 계약 기간 중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한 신약을 해외에 기술수출한 사례로는 2005년 B형간염 치료제 '레보비르'(성분 클레부딘) 이후 21년 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광약품은 그동안 당뇨병 치료제 'MLR-1023' 등 외부에서 도입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화 경험을 축적해왔다. 이번 덱시드 계약을 계기로 자체 개발 신약의 해외 기술수출 성과를 다시 확보하게 됐다.
부광약품은 우선 완제품 수출 방식으로 덱시드정을 사우디 시장에 공급하고, 이후 기술이전을 통해 현지 생산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단순 완제품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계약 상대방인 나사크는 사우디 대기업 자란홀딩그룹(Zahran Holding Group)의 제약 계열사다. 자란홀딩그룹은 약 5만5000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건설과 인프라, 에너지,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나사크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의약품 사업과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는 "이번 계약은 덱시드의 사우디 시장 진출을 넘어 사우디 비전 2030의 의약품 현지화 방향에 발맞춰 현지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까지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자체 개발 의약품의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화 성과를 확대하고, 나사크와의 협력으로 사우디를 거점으로 중동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