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증권이 2일 KB금융과 우리금융을 주간 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 은행지주 3분기 순이익은 7조2000억원으로 예상치를 밑돌았다
- 조달 부담에 NIM 반등이 지연돼 주주환원 확대를 중장기 변수로 꼽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NIM 반등 내년 가능성, KB·우리금융 선호"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은행지주사들의 3분기 순이익이 시장 기대를 밑돈 가운데 단기적인 방어주 매력보다 주주환원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조달 부담으로 순이자마진(NIM) 반등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배당 등 주주환원율의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하며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하나증권은 2일 보고서에서 주간 선호 종목으로 KB금융과 우리금융을 제시했다. 두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각각 23만5000원과 4만3000원이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를 제외한 은행지주사 전체 3분기 순이익은 약 7조2000억원으로 예상치인 7조4000억원을 하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0.6% 감소했다.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실적 감소 폭은 더 컸다. 부동산 매각이익 세후 1900억원과 외화환산이익 4100억원, 법인세 환급 2300억원 등 총 8300억원을 제외한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약 12% 줄었다.

수수료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했다. 3분기 전체 수수료이익은 4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1% 감소해 1분기보다도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일회성 이익 효과도 약해질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이 현 수준에서 추가로 크게 하락하기 쉽지 않아 외화환산이익 감소가 불가피하고 법인세 환급 효과도 소멸한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매각이익의 추가 발생 여부도 불확실하다.
다만 10월 초 이후 시중금리가 빠르게 하락하면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4분기 중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수익성 개선의 핵심 변수는 NIM이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0월에도 조달 측면의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NIM 반등 시기는 내년으로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당분간 은행주 자체의 새로운 상승 동력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증시 하락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선방했지만 이러한 방어주 성격이 일시적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종목별로 KB금융은 3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다소 부진했지만 수익성은 여전히 가장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향후 주주환원정책 고도화 가능성과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과징금 추가 경감에 따른 환입 기대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우리금융은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한 데다 실질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13.95%로 은행 중 가장 높아지면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이달 홍콩 ELS 과징금 추가 경감 여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국고채 전문딜러(PD) 담합 의혹 관련 과징금 여부, 월중 NIM 흐름을 주요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yuny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