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수원은 29일 대우건설과 계약변경 갈등에도 체코원전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 한수원은 총액확정계약 원칙에 따라 대우건설의 추가 증액 요구를 반박했다
- 한수원은 경쟁입찰 시공비가 대우건설 제안액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계약변경 검토시간 부족" 반박
"총액확정계약 시공사가 선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회천)은 29일 대우건설과의 계약변경 갈등과 관련해 "체코원전 전체 프로젝트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 최일경 사업총괄본부장(부사장)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통상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체코 정부와도 충분히 소통하고 있어 큰 영향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일경 부사장은 대우건설 측이 계약변경 검토시간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며 불만을 제기한 데 대해서도 적극 반박했다.
최 부사장은 "이달 초 전달한 (계약 변경)제안은 장기간 이어진 이견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설계 변경은 대우건설 측도 당초 알고 있던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기존 총액확정계약 방식은 유지하되 초도물량 변경에 따른 비용 증가분을 반영했다"며 "일부 공사 항목은 실적에 따라 정산하는 방식으로 변경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설계변경으로 인한 비용부담을 전가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최 부사장은 "체코원전 건설사업의 첫번째 조건이 총액확정계약 방식이었다"면서 "이는 시공사가 자발적으로 선택한 것이고, 그런 조건에서 시공사를 선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것(총액확정계약 방식)은 (사업기간 중)물량 변동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면서 "이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계약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런데 대우건설 측이 총액확정계약 방식을 인정하지 못하겠다고 입장이 달라졌다"면서 "만약에 체코측이 설계 변경을 요구했다면 당연히 비용 증가분을 보상해 줬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사장은 양측의 이견이 발생한 비용 규모와 관련해서는 "한수원이 감당할 수 없는 규모"라면서 시공사 교체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조 단위를 훨씬 넘어서는 규모이고, 증액해 준 것도 1조원이 넘는데, 여기에서 더 요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향후 경쟁입찰로 인한 비용이 증가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남아있다. 이에 대해 한수원 측은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부사장은 "경쟁입찰로 인한 시공비용은 예상보다 높을 수도 있고 낮을 수도 있다"면서도 "예전 (시공)가격을 감안할 수밖에 없다. 대우건설에 제안한 금액보다는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건설사들간 담합 우려에 대해서는 "담합하기가 그렇게 쉬운 환경은 아닐 것"이라며 "공정한 경쟁의 결과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외기업이 시공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해외기업 수주 가능성은)전혀 없다"면서 "외국기업에 오픈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소송이 제기됐을 경우 사업 차질 우려에 대해서는 "법적 소송이 있을 수도 있고, (가처분 결정이)인용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동안 대우측과 협의해온 과정을 근거로 봤을 때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