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SDS는 29일 데이터센터 DBO 사업으로 2031년 연매출 1조원을 목표로 했다
- 수도권 전력 확보 사업자와 협력해 소규모 사업부터 대형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퍼시픽자산운용의 200MW 이상 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2029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내 상업용 DC 수요 2030년 3.3GW…설계~운영까지 제공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삼성SDS가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으로 2031년부터 연매출 1조원 이상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신규 전력 확보가 어려운 수도권에서는 이미 전력을 확보한 사업자의 데이터센터를 맡아 레퍼런스를 쌓은 뒤 대규모 사업으로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29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31년까지 누적 500메가와트(MW)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를 달성하면 2031년부터 연매출 1조원 이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부사장은 "AI 서비스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 수요는 2030년 3.3기가와트(GW)로 확대될 전망이어서 사업 계획과 맞는다"고 설명했다.

업계 최대 걸림돌인 수도권 전력 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사업자와 협력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이 부사장은 "수도권은 전력이 많이 소모돼 새로 확보하기 힘들다"며 "다른 회사가 확보한 전력을 기반으로 DBO 사업을 수행해 소규모에서 대규모로 확장하는 레퍼런스를 확보하려 한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첫 대형 사업도 확보했다. 퍼시픽자산운용이 수도권에 추진하는 200MW 이상 규모 DBO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르면 올해 말 설계·구축을 시작해 2029년부터 순차 가동할 예정이다.
경쟁력으로는 40년 넘게 쌓은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경험을 꼽았다. 이 부사장은 "개념 설계부터 기계·전기·배관(MEP) 구축, 운영까지 밸류체인 전체를 엔드투엔드로 서비스하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해외 협력도 넓히고 있다. 삼성SDS 등 삼성 6개 계열사는 지난 9월 KKR이 설립한 AI 인프라 펀드 헬릭스에 총 10억달러 투자를 결정했다. 헬릭스는 AI 데이터센터용 부지·전력·네트워크를 직접 구축·운영하며 하이퍼스케일러에 임대하는 회사다.
이 부사장은 "글로벌 AI 인프라 밸류체인에 진입하고, 글로벌 테넌트가 국내에 진출할 때 함께 협력할 기회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SDS의 개별 투자 금액은 "투자 단계라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며 공개하지 않았다.
raul16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