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SDS는 29일 브리티웍스 중앙부처 점유율 78%를 확보했다
- 삼성SDS는 내년 공공 사용자 50만명 이상을 목표로 했다
- 삼성SDS는 패브릭스와 ERP 사업 확대로 AX 성장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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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스 2.0 계열사 26만명 목표, ERP 대외 수주 2배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삼성SDS의 공공 인공지능(AI) 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가 중앙부처 AI 업무 플랫폼 시장에서 사용자 기준 점유율 78%를 확보했다. 내년에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으로 영역을 넓혀 공공 사용자를 50만명 이상으로 늘린다. 에이전트 관리 플랫폼, ERP 등 AI 전환(AX) 연계 사업의 구체적인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29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14개 중앙부처에서 약 18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며 "AI 도입을 확정한 중앙부처 전체 사용자 기준 약 78% 점유율"이라고 설명했다. 기획예산처, 산업통상부, 금융위원회, 외교부, 경찰청 등 경제·안보 분야 부처가 도입을 결정했다. 4분기에는 11개 부처가 추가로 도입을 결정할 예정이며, 회사는 연말까지 25만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송 부사장은 "2027년에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공기업, 공공기관으로 사업을 확대해 공공 사용자를 50만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관계사 사용자가 50만명 정도인데, 내년에는 이를 넘어서는 공공 사용자를 확보해 공공 부문 매출을 올해 대비 2배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했다.
회사는 지난 21일 출시한 AI 비서 '브리티 코워크'를 확산의 무기로 내세웠다. 코워크는 업무 지시에 따라 검색, 분석, 자료 취합, 문서 작성, 메일 전달까지 스스로 계획해 수행한다. 공문서, 보도자료, 국회·감사 대응 자료 작성 등 행정 업무에 특화된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주 출시하는 기업용 AI 플랫폼 '패브릭스 2.0'은 계열사 사용자를 현재 약 9만명에서 26만명 이상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김종필 AX센터장(부사장)은 "흩어진 데이터와 시스템, 업무 프로세스를 단일 진입점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패브릭스 2.0에서는 오픈AI·클로드 등 글로벌 AI 서비스로 만든 에이전트와 스킬을 한곳에서 쓸 수 있다. 에이전트 자산을 공유·재사용하는 마켓플레이스와, 질의 특성과 비용에 맞춰 최적 모델을 고르는 'AI 게이트웨이' 기능도 갖췄다.
삼성SDS는 AI 전환(AX) 수요는 시스템 전반의 재정비로 번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올해는 금융에서 데이터 정비 사업이 우선적으로 나오고 있으며 주요 은행 3곳의 사업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AI가 쓸 수 있는 형태로 시스템 API를 바꾸는 과정에서 인증 체계 등 보안 사업도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
ERP 사업도 AX와 맞물려 커지고 있다. 송 부사장은 "올해 ERP 수주는 전년 대비 20% 이상, 대외 수주는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내년 대외 구축사업 매출은 40%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차세대 ERP를 AX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수요가 늘면서 사업 범위가 클라우드 인프라와 연계 레거시 시스템 운영까지 넓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raul16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