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훈희 예비역 육군 준장이 29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에 취임했다
- 전술통신·로봇·지상무기 사업을 맡은 획득 실무형 공학자 출신이다
- 인공지능·무인화 등 국방 첨단기술 연구개발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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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유무인 복합·국방반도체 시대, 연구소 역할 커져"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조훈희 예비역 육군 준장이 제3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에 취임했다.
방위사업청에서 전술통신·로봇·지상 기동무기 사업을 연이어 맡았던 획득 실무형 공학자가 국방 핵심기술 연구개발 기획·관리 기관의 수장에 오른 것이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29일 경남 진주 본원에서 조 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 서용석 국방과학연구소 4연구원장 등 국방 관계자와 연구소 직원들이 참석했다. 방위사업청장 축사는 대독됐고, 국회 국방위원장 등의 축하 메시지가 낭독됐다.

조 소장은 1971년생으로 육군사관학교 50기(1994년 졸업)다. 일본 쓰쿠바대에서 기계시스템공학 석사(2004년), 지능기능시스템공학 박사(2009년)를 받았다. 야전 지휘관보다 로봇·지능시스템 분야 공학 전문성을 쌓은 이력이다.
방사청에서는 2017년 11월부터 전술정보통신체계사업팀장을 맡았고, 2020년 국방로봇사업팀장을 지냈다. 2021~2022년에는 연구개발사업 조정 TF팀장으로 사업 전반의 우선순위를 조율했다. 2023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는 전차·장갑차 등 지상무기 사업을 총괄하는 기동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전역 후인 2025년 9월부터 강원대 초빙교수로 재직해왔다.
조 소장은 취임사에서 "인공지능, 유·무인 복합, 무인화, 국방반도체 등 첨단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방산 4대 강국 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연구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소가 국방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선진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국방로봇과 무인화는 조 소장이 박사과정부터 방사청 사업팀장까지 일관되게 다뤄온 분야다. 유·무인 복합체계가 지상군 전력 구조 개편의 축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기술 기획 단계부터 획득 현장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을지가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gomsi@newspim.com












